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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상세정보
 

플랜 75
   Plan 75




제품 이미지가 실제 제품 이미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
• 감독 하야카와 치에
• 주연 바이쇼 치에코 ,이소무라 하야토 ,카와이 유미
• 판매가 25,300 원21,800 원 (13%↓)
• 적립금 218 Point
• 출시일 2024.04.19
• 평가 평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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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작 사 : 디온(The On) • 장     르 :
• 디스크수 : 1 Disc • 지역코드 : 3 도움말
• 상영시간 : 113분 • 등     급 : 15세이상가
• 오 디 오 : 일본어 Dolby Digital 5.1
• 자     막 : 한글, 영어
• 화     면 : 1.85:1 / 아나몰픽와이드스크린

■ 줄거리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까운 미래의 일본. 청년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75세 이상 국민의 죽음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 '플랜 75'를 발표한다.


명예퇴직 후 '플랜 75' 신청을 고민하는 78세 여성 '미치'

가족의 신청서를 받은 '플랜 75' 담당 시청 직원 '히로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 75' 콜센터 직원 '요코'

'플랜 75' 이용자의 유품을 처리하는 이주노동자 '마리아'


'플랜 75'의 세상,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 원    제 : Plan 75

☞ 오 디 오 : 일본어 Dolby Digital 5.1  

☞ 자    막 : 한글, 영어

☞ 화면비율 : 1.85:1 / 아나몰픽와이드스크린

☞ 상영시간 : 113분

☞ 지역코드 : 3

☞ 상영등급 : 15세 관람가

☞ 감    독 : 하야카와 치에

☞ 출연배우 : 바이쇼 치에코,이소무라 하야토,카와이 유미


■작품설명


FESTIVALS & AWARDS


제75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초청 / 황금카메라상 특별언급

제95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일본 출품작

제96회 키네마준보시상식 올해의 영화 TOP 10

제63회 테살로니키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브론즈알렉산더),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 인권상 수상

제37회 프리부르국제영화제 대상, 비평가상, 유스 심사위원상 수상

제44회 요코하마영화제 신인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수상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46회 상파울루국제영화제

제56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제41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제58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제33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제51회 누보시네마영화제

제59회 안탈리아국제영화제

제49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제45회 밀밸리영화제

제70회 멜버른국제영화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2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제39회 예루살렘영화제

제35회 헬싱키국제영화제

제20회 세비야유럽영화제

제40회 마이애미국제영화제

제21회 더블린국제영화제

제47회 홍콩국제영화제

제40회 토리노영화제

제51회 노르웨이국제영화제

제44회 카이로국제영화제

제23회 캘거리국제영화제

제20회 보스턴인디영화제

제47회 클리블랜드국제영화제

제25회 우디네극동영화제

제54회 뉴질랜드국제영화제

제19회 글래스고영화제

REVIEW


바로 지금의 한국 사회로 향하는 불편하고 잔인한 질문

-무주산골영화제-


이 영화가 부디 예언이 아닌, 경고이기를 바란다

-The Skinny -


정말 비범하다! 최고의 데뷔작

-FilmWeek -


지금 당장이라도 시작될 수 있는 디스토피아

-IndieWire-


사람을 일회용품 취급하는 세상에 대한 강렬한 고소장

-Seventh Row -


고전디스토피아 SF를 소름 끼치도록 현실적으로 전복한다

-Japan Times-


죽음과 상실된 공동체가 만들어내는 오싹한 절망

-New York Times -


이 영화는 풍자도, SF도 아닌, 현실적인 호러 영화다

-The Los Angeles Times -


한동안 잊을 수 없을 불쾌함

-Little White Lies-


암울한 전제에서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휴머니즘

-The Playlist -


ABOUT MOVIE 1


파격적 설정으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화제작!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선택한 신예 감독의 놀라운 데뷔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초청 & 황금카메라상 특별언급!

장기 상영 끝에 오스카 국제장편영화상 일본 출품작으로 선정!


파격적인 설정으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문제작<플랜75>가 마침내 2월 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플랜75>는 옴니버스 영화 <10년>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 영화를 장편화한 작품이다. 다섯 명의 신예 감독이 각자의 시선으로 10년 후 일본의 모습을 조명해 낸 <10년>은 <어느 가족><괴물> 등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작품 기획서를 검토하고 신인 감독을 선발하며 제작을 총지휘한 것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하야카와 치에 감독은 '초고령 사회의 인구 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주도적으로 노인에게 죽음을 권한다'는 과감한 발상의 <플랜75>(단편)로 프로젝트에 지원, 치열한 비공개 경쟁을 거쳐 <10년>의 첫 번째 에피소드로 당당히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완성된 <10년>은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웰메이드 작품으로 호평받았으며,이후 하야카와 치에 감독은 <플랜75>(단편)를 자신이 원래 계획했던 캐릭터 앙상블 중심의 장편 영화로 확장해 내는 데에 성공했다.

제75회 칸영화제의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를 가진 <플랜 75>는 "정말 비범하다! 최고의 데뷔작"(FilmWeek), "고전 디스토피아 SF를 소름 끼치도록 현실적으로 전복한다"(Japan Times), "이 영화는 풍자도, SF도 아닌, 현실적인 호러 영화다"(The Los Angeles Times), "암울한 전제에서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휴머니즘"(The Playlist) 등 극찬을 받으며 자파르파나히, 트란 안 훙, 가와세 나오미, 스티브 맥퀸, 루카스 돈트 등 수많은 거장을 발굴한 '칸영화제의 신인상' 황금카메라상에 특별언급되는영광를 안았다. 이후 본국인 일본에서 엄청난 호평과 함께 장기 상영을 진행한 <플랜 75>는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 잡지인 키네마 준보 선정 올해의 영화 10편에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한 남자><실종> 등 화제작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제95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일본 출품작으로 선정되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했다. 국내에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소개되었으며, 초고령사회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국내 현실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설정으로 관객은 물론 언론과 평단을 열광시킨 바 있다.


ABOUT MOVIE 2


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인 근미래

75세 이상 국민에게 국가가 죽음을 권한다!

"인간의 존엄성보다 경제와 생산성을 우선시하는 사회를 비판하고 싶었다"

초고령사회의 실태와 문제점 꿰뚫는 수작으로 주목!


<플랜75>는 75세 이상 국민의 죽음을 국가가 적극 지원하는 정책 '플랜 75'에 얽히게 된 네 사람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근미래 SF 드라마.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까운 미래의 일본. 청년층의 부담이 나날이 커지고 노인 혐오 범죄가 전국에서 이어지자 정부는 '플랜 75'라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한다. '플랜 75'는 75세 이상 국민이라면 별다른 절차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정책으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대신 국가가 준비금 10만 엔(약 90만 원), 개인별 맞춤 상담 서비스, 장례 절차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당사자인 노인뿐만 아니라 상담사, 공무원, 유품처리사 등 서로 다른 이해관계에 놓인 캐릭터들을 통해 '플랜 75'와 초고령사회의 실태를 다각도에서 살펴보는 <플랜 75>는 동시대 사회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어 현실감과 섬뜩함을 더한다.

2016년 7월 26일 일본 가나가와현사가미하라시의 장애인 시설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9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친 사건 소식을 접한 후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힌 하야카와 치에 감독은 "인간의 존엄성보다 경제와 생산성을 우선시하는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으려고 했다"고 제작 의도를 전했다. 동시에 "학살보다 '플랜 75'가 더 위험할지도 모른다. 그럴듯한 말로 보기 좋게 꾸며서 사람들을 끌어당기기 때문이다"라는 말로 '플랜 75'가 전하는 현실적인 공포를 설명했다. <플랜 75> 속 세상이 단순히 자극적인 미래 예측에 그치지 않고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시도하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노인층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 대해 너그럽지 못한 사회 분위기는 현실에서 실제로 목격할 수 있다. 스스로를 쓸모없다고 느끼게끔 만든다. 배려심 부족과 무관심, 그리고 타인의 고통에 대한 상상력의 결여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하는 한편,"관객들이 이 영화를 공상과학이 아니라,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 혹은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일로 느끼길 바랐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ABOUT MOVIE 3


<하울의움직이는성> 소피 역 성우 바이쇼치에코

'플랜 75' 정책의 대상자로 완벽 변신!

이소무라하야토,카와이 유미,스테파니 아리안 등

일본을 대표하는 라이징 스타 대거 참여!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명예퇴직 처리된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지 못하자 '플랜 75' 신청을 고민하는 78세 여성'미치' 역을 맡은 바이쇼치에코는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다.약50년 동안 무려 50편이 제작된 인기 시리즈 영화 <남자는 괴로워>의 주인공 '사쿠라' 역을통해'일본의 국민배우'로 거듭났으며,국내에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소피'역의 성우이자 엔딩곡'세기의 약속'을 부른 가수로 잘 알려져 있다.하야카와 치에 감독은 "바이쇼치에코는<플랜 75>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영원토록보고듣고 싶을 정도였다"라며 명배우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처음에는 '끔찍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각본을 읽었다.그러나 '미치'가 어떤 선택을 한 후 창문으로 햇빛을 받는 장면에서 엄청난 감동을 느꼈고, 곧바로 출연을 결심했다"는 말로 <플랜 75>의 첫인상을 고백한 바이쇼치에코는"이 영화를 보며 자신의 삶, 사랑, 일상 등다양한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대배우 바이쇼치에코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일본의 라이징 스타들에게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우선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삼촌의 신청서를 받은 '플랜 75' 담당 시청 직원'히로무' 역은 <도쿄리벤저스><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어제 뭐 먹었어?]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소무라 하야토가 맡았다."각본이 매우 재밌어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밝힌 이소무라 하야토는 "<플랜 75>는 자신과 가족, 삶, 그리고 삶의 선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영화다. 두려움뿐만 아니라 희망의 빛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영화를 소개했다.또한 <썸머 필름을 타고!>의 킥보드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카와이 유미가 미치에게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 75' 콜센터 직원 '요코'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각본을 읽으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며 당시를 회상한 카와이유미는"옳게 사는 건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나 자신이 인간임을 잊지 않는 사회에서 살고 싶습니다"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딸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플랜 75' 이용자의 유품을 처리하는 이주노동자 '마리아'역에는 필리핀 출신의 배우 스테파니 아리안이 캐스팅되었다.<오 루시!><멜랑콜릭>등 영화에 참여하며 일본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스테파니 아리안은 "이타주의라는 이름 아래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결정을 내리도록 강요받는 캐릭터들에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관람 포인트를 밝혔다.


CHARACTER & CAST



명예퇴직 후 '플랜 75' 신청을 고민하는 78세 여성 '미치'ㅣ바이쇼치에코

1960년 쇼치쿠 음악무용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같은 해 쇼치쿠 가극단에 입사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61년 나카무라 노보루 감독의 <반녀>로 영화계에 데뷔했으며, 1962년에는 '시타마치의 태양'이라는 노래로 가수 데뷔, 레코드대상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행보를 이어 나갔다. 이후 1969년부터 약 50년 동안 무려 50편이 제작된 쇼치쿠의 간판 시리즈 영화 <남자는 괴로워>의 주인공 '사쿠라' 역을 통해 '일본의 국민배우' 반열에 오른 바이쇼치에코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25회 우디네극동영화제 평생공로상을 포함한 수많은 상과 훈장을 거머쥐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걸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는 '소피' 역의 성우로 변신, 6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부터 할머니에 이르는 연령대를 모두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력을 뽐냈으며, 엔딩곡 '세계의 약속'까지 직접 가창하며 화제에 올랐다. 신카이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에서는 맑은 하늘을 기다리는 의뢰인 노부인 '후미' 역을 맡아 또 한 번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FILMOGRAPHY |

<날씨의 아이>(2019), <하와이언 레시피>(2012),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남자는 괴로워> 시리즈 외 다수?

CHARACTER & CAST




가족의 신청서를 받은 '플랜 75' 담당 시청 직원'히로무'ㅣ이소무라하야토

드라마 [가면라이더 고스트]와 [병아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이소무라하아툐는 2018년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제14회 컨피던스어워드 드라마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도쿄 리벤저스><끝까지 간다> 등 영화로 활약 범위를 넓힌 이소무라 하야토는 2021년 제45회 일본아카데미상에서<야쿠자와 가족 The Family>와 <어제 뭐 먹었어? - 극장판>으로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FILMOGRAPHY |

<끝까지 간다>(2023), <도쿄 리벤저스>(2021),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2021), [어제 뭐 먹었어?](2019),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2018) 외다수


CHARACTER & CAST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 75' 콜센터 직원 '요코'ㅣ카와이 유미

카와이 유미는 2019년 데뷔 후 영화, 드라마, 광고, 모델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2022년 <썸머 필름을 타고!>와 <유코의 평형추>로 제35회 다카사키영화제, 제43회 요코하마영화제, 제95회 키네마준보시상식, 제64회 블루리본상, 제41회전국영연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단숨에 일본 영화계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자리잡았다.<썸머 필름을 타고!>의킥보드 역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와<플랜 75>로 2024년 초부터 활발히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FILMOGRAPHY |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2023),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2022), <한 남자>(2022), <썸머 필름을 타고!>(2021), <유코의 평형추>(2021) 외 다수


CHARACTER & CAST




'플랜 75' 이용자의 유품을 처리하는 이주노동자 '마리아'ㅣ스테파니 아리안

일본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스테파니 아리안은 18살의 나이에 필리핀에서 일본으로 이주했다.이후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준비했으며 히라야나기아츠코 감독의 <오 루시!>와 타나카 세이지 감독의 <멜랑콜릭>에서 작은 역할에도 불구하고 깊은 인상을 남기는 데에 성공했다. <플랜 75>는 스테파니 아리안의 첫 주연작이다.

FILMOGRAPHY |

<멜랑콜릭>(2018), <오 루시!>(2017)


DIRECTOR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선택한 신예ㅣ하야카와 치에

197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하야카와치에는뉴욕 3대 아트 스쿨 중 한 곳인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사진을 전공했다.졸업 후 독학으로 영상을 공부했으며 다수의 실험적인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창작자로 2000년대 초반에 활발히 활동하던 중육아를 위해 커리어를 잠시 중단했다.약10년 후 영화학교에 입학한 하야카와치에는보육원에서 성장한 18세 소녀 야마에가 자신의 조부모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 <나이아가라>로 제67회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되었으며,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8년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제작하는 옴니버스 영화 프로젝트 <10년>의 에피소드 중초고령사회에 접어든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단편 영화 <플랜 75>를 연출했으며,이를 각색 및 확장하여 자신의 첫 장편 영화 <플랜 75>를 선보인다.


FILMOGRAPHY |

<10년>中<플랜 75> (2018, 단편), <메이의 겨울> (2016, 단편), <나이아가라> (2014,단편)?

DIRECTOR INTERVIEW


Q. 영화 시작 부분에나오는 학살을 보니, 일본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한 사건이 떠오르더군요.사가미하라 장애인 시설에서 발생한 대량 학살 사건 말이에요.

A. 2016년 여름에 사가미하라에서 일어난 대량 학살 사건 소식을 듣고 충격이 컸어요.정신적 문제가 있는 한 남자가 저지른 특수한 사건이 아니라,편협함과 합리주의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런 사회에 의문을 제기하는영화를 만들고 싶었어요.사가미하라 대량 학살 사건은 제가 이런 영화를 만들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죠.


Q. 6년 전에<플랜 75>의 단편 영화버전을찍으셨잖아요.그때 만드신 단편 영화 얘기를 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처음에는 2017년에 <플랜 75>를 장편 영화로 만들려고 했어요. 구상한 내용을 발전시키고 있는 와중에, 영화 <10년>의 프로듀서인 에이코 미즈노 그레이에게 연락을 받았죠. 사회 문제를 주제로 미래 일본의 모습이 담긴 단편 영화를 만드는 데 관심 있는 감독을 찾고 있더군요. <플랜 75>가 딱 맞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단편 버전으로 비공개 경쟁 프로젝트에 지원했죠. 장편 영화로는 다섯 명의 주인공이 나오는 앙상블 드라마를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중 한 명을 골라서 18분짜리 단편을 만들었죠. 영화 <10년>의 총괄 제작자였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 작업하고 싶기도 했어요. 저에겐 정말 환상적인 기회였죠.


Q.'플랜 75'는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나라야마부시코>에 나오는 우바스테야마 풍습의 현대판이라고 봐도 될까요?

A. 일본에서는 그런 유대 관계가 오래전에 단절됐어요.가족 간의 유대 관계도 점점 약해지고 있죠.가족뿐만 아니라, 혈족이 아닌 타인과의 사이에서도 나타나는 이런 현상은 사람들이 타인에게 무관심해지는 주된 이유 중 하나예요.영화 속두 젊은이 히로무와 요코는 처음엔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해요.하지만 이들은 미치,유키오와 정을 나누면서 연민을 느끼게 되죠.연민의 마음이야말로 편협함과 무관심에 대항할 수 있는힘이 되는 거예요.히로무와 요코가 깨달아가는 모습을 통해 희망을 보여 주고 싶었어요.


Q. <플랜 75>에 묘사되는 상황을 보면 끔찍하지만,'플랜 75'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예의를 차리고 친절한 모습이에요.그래서 공포감이 배가 된다고 할까요.이런 게 감독님께서 비판하고 싶었던 일본인들의 특성인가요?

A. 일본인들의 그런 특성을 비판하려고 한 건 아니지만,온화한 얼굴로 행해지는 폭력을 표현하고 싶었어요.영화 도입부에 나오는 학살과 '플랜 75'는 개념적으로 공통되는 부분이 있어요.그런데 '플랜 75'가 더 위험할지도 몰라요.뭔가 좋아 보이고 친절한 얼굴을 하고 있거든요.그래서 '플랜 75'가 그럴듯한 말로 보기 좋게 꾸며서 사람들을 끌어당긴다는 점을 강조해서 보여 주려고 했어요.그리고 등장인물들을 예의 바르고 친절한 모습으로 묘사해서,정부가 뭘 하든 생각 없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처럼 보이도록 하고 싶었어요. '생각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 무서운 일이거든요.


Q. 노인들이 '플랜 75'를 그렇게 쉽게 받아들이는 이유가 뭘까요?

A. 일본인들(특히 노인들)은 다른 사람에게 폐 끼치는 걸 극도로 꺼려요.일종의 도덕률과 같죠. 가족이나 친구,혹은 사회에 짐이 될까 봐 두려워할 정도예요.

그리고 사회적으로 보이지 않는 압박도 있어요.노인들이 스스로를 쓸모없는존재,사회에 짐만 되는 존재라고 느끼게 만드는 거죠.미디어도 나이 드는 것과 고령화 사회에 대한 두려움을 조장하는 경향이 있어요.그러니까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거죠.젊은 사람들조차도 은퇴 후의 삶을 걱정해요.일본 정부는 국민들에게 자기 앞날은 자기가 알아서 준비하라는메시지를 보내는 것 같고요.


Q. <플랜 75>는단순히 미래 사회 모습을 예측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기도 하죠.안락사 제도를 제외하고는 <플랜 75>가 일본 고령층의 현실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해도 될까요?

A. 노인층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 대해 너그럽지 못한 사회 분위기 면에서는 그렇다고 할 수 있어요.'플랜 75'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그 밖에 영화에 묘사된 내용은 전부 실제로 사회에서 볼 수 있죠.예를 들면,불안정한 연금 제도 때문에굉장히 많은 노인들이 일을 해야 해요.노인들은 살 집을 구하는 데도 많은 어려움을 겪을뿐더러,사회로부터 밀려나는 느낌도 받고요.그런데 수치심 때문에 복지를 통해 도움받는 걸 주저하는 경향이 있어요.노인들스스로쓸모없다고 느끼게 만드는 사회적 분위기도 있죠.배려심 부족과 무관심,그리고 타인의 고통에 대한 상상력의 결여가 가장 위험해요.그걸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싶었죠.


Q. 도쿄에가면, 노인들이 길에서 담배꽁초를 줍거나 주차 관리 등의 일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잖아요.

A. 네, 많은 노인이 여전히 일을 해요.어떤 노인들은 꼭 돈이 목적이 아니라바깥 공기도 좀 쐬면서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일을 하기도 해요(사회적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잖아요). 하지만 생존을 위해서 일이 꼭 필요한 노인들도 있어요.생계유지를 위해 일을 마다하지 않는 노인들이 있다는 현실을 부정할 순 없죠.물론 일을 한다는 건 자존감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노인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도 해요.좋은 거죠.하지만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면,그 사람은 생존을 위해 계속 일해야 하니까 전전긍긍하며 불안감에 시달리면서 살 거예요.저는 이런 상황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Q. 영화 속 상황을 파시즘의 전 단계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이 영화는 극단적 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인가요?비생산적인 사람들을 제거한다는 생각을 파시즘과 결부해서 얘기할 수도 있을까요?

A. 특별히 극단적 자유주의를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어요.하지만 인간의 존엄성보다 경제와 생산성을 우선시하는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으려고는 했죠.소위'비생산적인 사람들'을 제거한다는 건 파시즘과 상당히 유사한 생각이에요.독재자가 없다고 해도, 그런 사회 분위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죠.저는 그게 두려워요.


Q. 영화에서 노인들과 이주 노동자 간의 유대감도 보여 주셨잖아요.이렇게 하신 이유는 뭔가요?

A. 사실 일본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는 외국인이 정말 많아요.특히 요양원 같은 곳은 인력이 많이 부족하거든요.일본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는 외국인 중에 필리핀 사람들이 많아요.제가 영화에 필리핀 출신 간병인을 등장시킨 이유는 필리핀 사람들이 가족 간,공동체 내의 유대감이 강하기 때문이에요.일본사람들은 유대감을 점점 잃어 가는데 말이에요.필리핀 사람들은 서로 도우려고 하는데,이는 이들의 종교에 뿌리를 둔 정신이라고 할 수 있죠. '정'이라는 게 이들의 문화적 특성인 것 같아요.따뜻함이 느껴지는 필리핀인들의 공동체와 무관심이 팽배한 일본인들의 사회를 대조해서 보여 주고 싶었어요.


Q. 화장된 노인들의 유골로 얻는 이익은 이 영화에서 소름 끼치는 요소 중 하나인데요.'플랜 75'는 노인들의 시신을 재활용하는 회사와 관계가 있죠.영화에서 어떤 의도로 보여 주신 건가요?

A.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모욕,생명 경시를 표현하고 싶었어요.생산성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건데요.이게'플랜 75'의 컨셉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태도라고 할 수 있죠.


Q. 이 영화에서 극적인 요소는 모두 배제되어 있죠.그래서 그런지 현실성과 공포감이 더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A. 관객들이 이 영화를 공상과학이 아니라,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 혹은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일로 느끼길 바랐어요.그래서 모든 걸 현재 사회 모습과 같이 평범하게 표현하고자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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