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널 위해 살인도 했어. 이제 네 차례야!
대학생인 아만다는 룸메이트 나탈리가 실종되면서 공포에 휩싸인다. 가장 친한 친구의 빈자리는 컸고, 전 남자친구였던 캐머런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아만다를 괴롭힌다. 같은 집에 살고 있는 또다른 룸메이트 조이는 집세를 위해 나탈리의 방을 쓸 새로운 룸메이트를 구하자고 제의하고 결국 신입생 헤일리가 들어온다. 뭔가 어두운 비밀이 있는 듯한 헤일리가 아버지의 학대로 고통 받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만다는 연민을 느끼고, 두 사람은 선후배 이상의 각별한 감정을 갖게 된다.
어느 날, 혼자 집에 있는 아만다를 찾아온 캐머런은 그녀를 폭행하려 하고, 그 순간 헤일리가 들어와 아만다를 구하고 캐머런을 살해한다. 두 사람은 캐머런의 시체를 헤일리 아버지 개릿 존스의 농장에 묻고 그에게 죄를 씌우려고 한다. 그러나 개릿은 무혐의로 밝혀지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사건 이후 헤일리는 아만다가 점점 자신을 피하자, 아버지를 죽이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면서 협박한다. 결국 개릿이 자주 가는 술집에서 그를 유혹해 살인할 계획을 세우는 두 사람. 그러나 그 술집은 나탈리가 아르바이트 하던 곳이다. 아만다는 개릿과 함께 그의 집에 가는데 성공하지만 개릿은 딸 헤일리에 관해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데…


[작품 정보]

<렉트>의 마이클 그린스펀, <카포티>카일 만 제작! 신예 케이티 캐시디 주연의 스릴러!
아드리안 브로디 주연의 <렉트>를 연출한 마이클 그린스펀의 스릴러. 룸메이트에게 조종당해 그녀의 폭력적인 아버지의 살해 계획에 가담하게 된 주인공이 그 아버지에게 룸메이트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혼란과 도덕적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 감독은 “상황에 따라 내가 하는 일이 정당화 될 수 있나? 살기 위해 나는 어디까지 갈 수 있나?”하는 인간의 한계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
<슈퍼내추럴>의 루비 역과 <가십걸>시즌 4에서 줄리엣 역으로 주목받고 영화계의 패셔니스타로도 인정받는 케이티 캐시디가 주연을 맡았는데, 전작들의 악녀 이미지에서 탈피해 벼랑 끝에 몰린 여대생의 역할을 완벽 소화한다. 또한 TV시리즈에 출연해오다 영화에 첫 데뷔한 트레이시 스피리다코는 섬뜩한 살인 연기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촬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벤쿠버 섬에서 진행되었으며 각본에 있는 농장 옆의 늪지에 오토바이를 버리는 장면을 위해 스탭들은 직접 땅을 파고 식수를 채워 늪지를 만들 정도로 장면 하나하나에 완벽을 기했다. 두 주인공이 살고 있는 집은 건축한지 100년이 넘는 주택으로 오래되고 음산한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 <서약><인 투 더 와일드><컨트리스트롱>의 마이클 브룩이 음악을, <렉트>의 제임스 리스턴이 촬영을 맡고, <카포티><저스트 프렌드>의 카일 만이 제작했다.


[배우 정보]

케이티 캐시디 (Katie Cassidy) / 아만다 역
1986년 미국 LA태생. 원조 꽃미남 스타인 데이빗 캐시디와 슈퍼모델 쉐리 윌리엄스의 딸. <슈퍼내추럴>의 루비 역과 <가십걸>시즌 4에서 줄리엣 역 등 악녀 이미지(?)로 사랑 받고 있는 매력적인 배우. 아베크롬비 앤 피치 모델로도 활동했으며 <나이트메어><몬테카를로><클릭><블랙 크리스마스><낯선 사람에게 전화가 올 때>등에 출연했다.


[감독 정보]

마이클 그린스펀 (Michael Greenspan)
캐나다 퀘벡주 태생. LA로 이주해 명성 있는 American Film Institute를 졸업했다. 단편 의 각본과 첫 연출을 맡으며, 아드리안 브로디 주연의 <렉트>로 장편 데뷔했다. <킬 포 미>의 공동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 <렉트> 마이클 그린스펀 감독, <카포티> 카일 만 제작
▪ <수퍼내추럴> <가십걸>시즌 4 케이티 캐시디 주연
▪ <서약><인 투 더 와일드><컨트리스트롱> 마이클 브룩 음악,
▪ <렉트> 제임스 리스턴 촬영
▪ 한글자막이 지원되는 제작과정 수록

:::스페셜피쳐
► The Making of Kill For Me (13:23) _ 제작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