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몰랐던 절대 권력가 사담 후세인 아들의
충격적인 진실이 공개된다!
사담 후세인의 아들 우다이 후세인과 고등학교 동창인 라티프 야히아는 1987년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체 사담 후세인의 궁으로 호출을 받는다. 군인 신분인 라티프는 사담 후세인의 폭정 아래 전쟁터에서 자신이 직접 겪었던 어려운 실상과 국민들의 불안한 생활상과는 전혀 상관없이 온통 퇴폐와 쾌락으로 가득 찬 후세인궁 풍경에 망연자실해진다.
사담의 아들 우다이 후세인은 아버지 사담과 마찬가지로 죽음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자신의 대역을 찾아 자신과 닮은 고등학교 동창생인 라티프를 궁으로 호출한 것.
가족을 해하겠다는 위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우다이의 대역을 허락한 라티프는 자신이 충성을 다했던 신과 국가가 절대 권력자인 사담 후세인과 그의 아들 우다이 후세인에 의해 얼마나 극악무도하고 철저하게 파괴되는지 직접 목격하게 된다.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석유 분쟁을 시작으로 마침내 이라크는 쿠웨이트 침공을 시작하고 침략과 독재국가를 처벌하겠다는 빌미로 미국은 군사적인 직접 개입을 시작하고 ‘신의 아들’ 우다이의 대역이자 ‘악마’의 대역으로 선택되어진 라티프의 운명은 끝을 알 수 없는 우다이의 광기와 맞물려 불가항력의 자신의 삶을 맞이하게 되는데…

 

* 제38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호러 스릴러상, 남우 주연상 노미네이트
‘악마’의 대역을 맡은 한 남자의 인생!
* 광적인 섹스 중독, 무차별한 살인 사이코 패스의 성격을 가진 우다이 후세인을 고발한다!
* 전세계가 몰랐던 절대 권력가 사담 후세인 아들의 충격적인 진실이 공개된다!"

[KEY POINT / PRODUCTION NOTE]

제38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호러 스릴러상, 남우 주연상 노미네이트
‘악마’의 대역을 맡은 한 남자의 인생!
절대 권력자의 대역은 실재하는가? 최근 극장가를 술렁이게 한 히트작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비롯해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카케무샤>, 이반 라이트만 감독의 <데이브>에 이르기까지 절대 권력자의 대역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픽션이라는 주장과 승자에 의해 역사가 기록될 수 밖에 없다는 논리의 논픽션이라는 주장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절대 권력자 아들의 대역으로 1987년부터 4년 동안을 살아온 생존 인물인 라티프 야히아가 밝힌 세 권의 회고록 [난 사담의 아들이었다], [악마의 대역], [블랙홀 – 사담 후세인의 잔혹한 아들의 대역이 되어야 했던 남자의 실화]가 발표되자 절대 권력자들의 대역이 실재한다는 사실이 설득력을 얻고 정설로 인식되고 있다. 라티프 야히아가 세 권의 책으로 밝힌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데블스 더블>은 절대 권력자들 대역의 실체에 대한 끔찍하고 놀라운 역사적 사실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광적인 섹스 중독, 무차별한 살인
사이코 패스의 성격을 가진 우다이 후세인을 고발한다!
광적인 섹스 중독, 무차별한 살인 등 사이코 패스의 성격을 가진 우다이 후세인의 폭정을 신랄하게 보여주는 <데블스 더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라크 출신의 라티프 야히아는 1987년 어느 날 대통령 궁으로부터 호출을 받고 자신이 상상치도 못했던 인생길로 빠져들어간다. 후세인의 맏아들 우다이가 가짜 우다이 대역을 찾다가 바그다드 고교 대학 때 같은 반 친구로 자신을 닮은 그를 수소문 끝에 찾아낸 것.
우다이는 고교시절 친구였던 라티프에게 자신의 대역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라티프는 이를 완곡히 거절한다. 하지만 4일 동안 감금된 채 모진 구타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가족들을 협박하자 그는 이 말도 안 되는 역할극에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자신의 대역을 발설하면 교수형에 처해질 것이란 경고를 받은 뒤 우다이의 얼굴 모습대로 성형수술을 받았다. 또, 하루 16시간씩 6개월 동안 우다이 처럼 걷고 춤추고 운전하고 말하고 차를 타고 내리고 시가를 피우는 특별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태도도 배웠다.
똑같은 외모로 인해 우다이 후세인의 카케무샤가 되었지만 권력자의 신변위협에 대한 방패일 뿐,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라티프는 철저히 주변인의 시선으로 권력자의 횡포를 고발한다.
포악한 성격의 우다이 후세인을 보며 불의를 참지 못하고 반항을 하지만 결국 라티프는 수렁에 빠진 것처럼 무기력하게 또 그에게 복종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되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