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아주아주 심각하고 진지한 신학적 영화.
동시간대에 방영한 ITV의 4부작 인기 여행 판타지 시리즈 <너희들은 누구니>를 단숨에 제압하면서BBC2에서 하룻밤 사이에 7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 모은
전설의 영화이다.성경에는<하나님은 불변하시다>라는 속성 중 하나로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은 두 개의 언약을 들고 있다.
첫째는<너의 후손들을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하리라>라는 언약과
또 하나는 <가나안 영토를 너희들이 영원히 거할 장소>로 한정한다는 언약이다.
하지만 이 두 언약은 히틀러에 의해 무참히 산산조각 났다.무려 600만명의 유태인들이 시궁창의 쥐새끼보다 더 못한 신세로가스실로 끌려 갔으며
그리고 가나안 땅은 이방인들의 놀이터가 되었다.이 영화는 그런 상황에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유태인들이<과연 하나님은 불변하신가>에 대한 질문으로 공개 재판을 여는과정을 다룬 영화이다.엘리비젤의 소설 <신의 재판>에서 모티브를 얻었지만프로듀서 마크 레드헤드가 밝히기를
"이 이야기는 자신이 무려 20년 동안 구상한 이야기"라고 밝혔다.아우슈비츠의 막사 속에서 유대인 포로들은왜 하나님은 자신이 선택하신 백성들을 이토록 참혹한 죽음으로 내어몰았는가에 대한의문을 제기하고, 그 답을 얻기 위해하나님을재판대 위에 세운다.그리고 그들 사이에는 왜 하나님이 악을 허락하시는지에 대한
열띤 논쟁이 이어진다.히틀러가 가진 인간의 자유 의지는 정녕 하나님은 통제할 수 없는 속성인지,마침내 한 랍비는 히브리어 성경에서그간 하나님이 인간에게 해온 너무나 잔혹한 행적들을 하나 하나 밝히면서결론은 하나님이 선하지 않다고 도출한다.결국 그들은 멍한 침묵 속에 있을 때 한 사람이 말한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그때 누군가 말한다."기도합시다"
<가디언 紙>의 샘 월래스턴은"안토니 셰어, 루퍼트그레이브스, 도미니크 쿠퍼의 명연기가 숨을 못쉬게 몰고 가는강력하고 사려 깊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텔레그래프>의 제임스 월튼은"코트렐-보이스의 각본은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그러나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신과 고통에 대한 문제에 대해다른 견해를 제시함에 따라,작가는 자신의 신앙에 대해 진짜 용기있는 심문을 하고 있다.
결국 이 영화는 지적, 감정적 악력의 격렬함이 강화되면서,신의 유죄판결에도 불구하고,시청자들에게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는데 성공하고 있다"고 썼다.
<타임지>의 팀 티만은 배우들의 연기를 극찬했다."연기는 너무나 강렬해서 안토니 셰어, 루퍼트그레이브스, 스티븐 딜런, 잭 셰퍼드 등마치 우리는 실제로 수용소 속으로 들어가 있는 듯하다.게다가 앤디 드 에모니 감독의 영리하고, 매혹적인 연출력 앞에넋을 잃는다"<인디펜던트 紙>의 토머스 섯클리프는"마치 체호프 연극에서 장전된 총처럼,우리는 성경적으로 증명된 하나님의 범죄들에 대해폭발하게 된다"고 썼고,<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이러한 민감한 소재가 미국에서 방영되다니! 엄청난 위업이다!"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평론가들은"모든 방향에서 미묘한 경이로운 영화며,
모든 출연자의 연기들 중 하나를 골라내는 것조차 사치인 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