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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한 젊은이가 메마른 도시로 돌아오기보다 쉬지 않고 떨어지는 모래 구멍 속에 갇힌 한 여자와 운명을 함께 할 것을 선택한다. 1964년 칸 영화제 수상작으로 인간의 실존적 조건을 예리하게 묘사한 아베 고보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도쿄에 본부를 둔 곤충학자 겸 교육자인 젬페이 니키는 모래 곤충 표본을 수집하는 가난한 바닷가 마을에 있다. 낮에는 늦고, 시내로 돌아가는 마지막 버스를 놓쳤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 중 일부는 그가 그곳에서 밤을 보내자고 제안하고, 그들은 그에게 머물 곳을 찾아주겠다고 제의한다. 그곳은 젊은 여자의 집인데, 그의 집은 사닥다리로만 접근할 수 있는 모래 구덩이 아래쪽에 있다. 그는 나중에 그 여자의 남편과 아이가 모래 폭풍으로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의 발견되지 않은 시체는 집 근처 어딘가에 묻히게 된다. 다음날 아침 떠나려 할 때 그는 사다리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 그는 내려간 사다리가 구덩이 위에 정박해 있는 밧줄 사다리를 깨달았다 - 구덩이의 벽이 악력이 없는 모래이기 때문에 젊은 여자와 함께 갇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또한 이 함정이 마을 주민들과 젊은 여성이 영원히 그곳에 머물면서 끝없는 발굴 작업에 그녀의 조력자가 되려는 계획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감독
테시가하라 히로시
됴쿄예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고 아방가르드 예술운동에 참여하다가 1960년대에 영화계에 입문하였다. 영화계에 들어와서도 다양한 분야의 아방가르드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현대사회의 인간 소외와 정체성이라는 주제를 파고 들었다. 또한 일본 꽃꽂이 삼대 유파 중 소게츠 학파의 창시자인 테시가하라 소푸의 장남으로서 1980년대에 그 또한 이 분야의 대가가 되었다. 영화뿐 아니라 여러 매체와 여러 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모더니스트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대표작으로는 <모래의 여자>(砂の女, 1964) <함정>(おとし穴, 1962)이 있다.
NHK 신인감독상(<함정>(おとし穴, 1962)),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모래의 여자>(砂の女,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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