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주니퍼 힐 주립병원
버지니아 스튜어트 커닝엄은 문득 정신을 차리는데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 헷갈린다. 이곳은 정신병동, 과연 내가 왜 여기 있는 거지, 미쳤나보다 싶은 버지니아지만 생각으로는 웃긴 상상을 많이 한다 마치 조울증처럼 오락가락하면서 말이다.
버지이나는 닥터 마크키크의 관심 속에 치료를 받는데 자신을 따뜻이 돌보는 남편 로버트 조차 기억하지 못하니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제 서서히 왜 버지니아가 이토록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드러난다. 어린 시절 다정하던 아버지가 한번 자신에게 화를 내자 아버지가 죽기를 바랬는데 마침 실제로 아버지가 사망하자 버지니아는 마치 자신의 탓이라 여기게 되고,
이후 아버지 같은 남자를 만나 사귀지만 그러나 이는 아버지에 대한 환상일 뿐 사랑은 아닌데 그런 혼란 속에 그 남자마저 교통사고로 죽자 버지니아는 극심한 혼돈에 빠져버린다.
즉 그 죽음이 자신의 책임인 듯 그리고 여전히 아버지상과 연인의 모습을 구분하지 못하는 여린 마음이기도 하고
결국 버지니아는 주치의인 킥 박사에게도 과도한 집착을 보인다.
즉 자신을 감싸주는 아버지 같은 남자에게 끌리는 것 그런 가운데 오르락내리락하는 버지니아의 상태 결국 가장 극심한 환자들이 모여있는 병동으로 옮겨지는 버지니아 그곳의 혼돈 속에 버지니아는 깨닫는다 마치 뱀구덩이 (스네이크 핏) 에 버려진 기분 그럼으로써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고 깨닫게 되나, 결국 킥 박사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게 되는 순간 치료가 된 버지니아는 남편과 병원을 나선다.

☞ 원    제 : The Snake Pit, 1948
☞ 오 디 오 : English  Mono
☞ 자    막 :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포르투갈, 아랍어, 스페인어
☞ 화면비율 : 7 : 1
☞ 상영시간 : 108분
☞ 지역코드 : 3
☞ 상영등급 : 15세 관람가
☞ 감    독 : 아나톨레 리트바크
☞ 출연배우 :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마크 스티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