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섬으로 떠난 나무인형 피노키오의 신나는 모험이 펼쳐진다!

홀로 외롭게 살던 제페토 할아버지는 나무인형을 만들어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러나 착한 아이가 되어달라는 바람과는 달리 피노키오는 말썽을 피우며 할아버지의 속을 애태운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의 꾐에 넘어간 피노키오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들이 가득하다는 ‘장난감 섬’으로 들어갔다가 당나귀로 변해버리고 마는데…

피노키오는 망망대해로 둘러싸인 비밀의 섬에서 탈출해 무사히 제페토 할아버지의 품에 돌아갈 수 있을까?




Disney의 피노키오는 잊어라!
원작에 가장 충실한 ‘피노키오’가 새롭게 부활한다!

<피노키오>는 전세계 사람들이 성경과 코란 다음으로 많이 읽은 서적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이탈리아에서 외국어로 가장 많이 번역된 책이다. <피노키오>는 이야기를 다루는 감독이나 작가마다 각기 다른 시각을 표현할 수 있어 세월이 흘러도 고전명작동화로서 사랑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20세기 ‘월트 디즈니’ 버전의 피노키오는 원작의 내러티브에서 벗어나 새로운 캐릭터들을 도입하고,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져 혼난다는 교훈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반면에 영화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은 사람이 되기 위한 나무인형, 피노키오의 신나는 모험을 드라마틱하게 그리며, 카를로 콜로디의 원작(1880년작)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그대로 되살리면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체로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엔조 달로 감독은 “어른이 되어 동화책을 다시 읽어보게 되면서 이야기의 숨은 의미를 알게 되었다. 우리 모두의 안에 제페토와 피노키오의 모습이 존재한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은 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상영되며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전회 매진, 이미 작품성을 검증 받은 걸작으로 전 세계적인 명작 <피노키오>가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을 통해 2013년 스크린에서 새롭게 부활한다.


나무인형 ‘피노키오’와 목수 ‘제페토’의 진한 부성애!
가정의 달, 최고의 가족 영화! 필수관람무비!

예로부터 수많은 아버지와 아들(부성애)에 대한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지만 ‘피노키오’만큼 잘 알려진 영화는 없을 정도로 피노키오는 세기의 진한 부성애를 담고 있다. "2004년 11월의 어느 날 밤, 나의 아버지께서 돌아
가셨다." 엔조 달로 감독은 그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피노키오의 원작을 다시 읽으며 영화화를 결심, 원
작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게 되었다고 한다. 엔조 달로 감독이 중요하게 여겼던 부분은 ‘제페토’와 ‘피노키오’의
부자관계. 두 인물 간의 차이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간다. “나는 수많은 아버지들이
자신의 아이들을 원하는 대로 재단하고, 아이들에게서 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려 한다는 점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제페토의 관점으로 영화를 풀어나가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목수인 제페토는 자신의 손으로 아들을 직접 만들어낸다. 갓 만들어진 피노키오는 제페토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으며, 인간의 아이와 같은 삶을 시작한다. 제페토는 피노키오를 집으로 돌아오게 하려고 쫓아 다니지만, 천방지축 피노키오는 여기저기 날뛰며 다닌다. 하지만 피노키오는 결국 진정한 자아를 찾아 모험을 떠나고, 생명이 있는 진짜 인간의 아이가 된다. 제페토는 피노키오의 얼굴 속에서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한다. 엔조 달로 감독은 “모든 사람들의 내면에는 아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삶의 여러 가지 기쁨과 고난을 통해 선과 악, 죄와 구원, 무모함과 신중함, 오만과 관용, 신뢰와 과묵함 등 아주 다양한 요소들로 이루어진 인간의 존재에 대한 우화를 탐험하길 원한다.”고 밝히며 영화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이 아이들만을 위한 영화가 아니고, 모든 사람들을 위한 영화라는 것을 강조했다. 결국 피노키오와 제페토는 각자의 여행 끝에 상어 뱃속에서 만나게 된다. 피노키오는 제페토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깨닫고, 제페토는 피노키오가 자신의 ‘아들’임을 진정으로 깨닫는 장면은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영화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은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겨줄 2013년 최고의 가족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유럽 최고의 작곡가, ‘루치오 달라’가
생애 마지막으로 남긴 주옥 같은 노래들!
전 세계를 사로잡을 춤과 노래의 향연이 시작된다!

올해는 가히 음악영화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00만 이상의 관객동원에 성공한 <레미제라블>의 뒤를
이어 <터치 오브 라이트>, <파파로티>, <송 포 유> 그리고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까지 Music in Movie가 떠오르고 있다. 영화와 함께 주옥 같은 노래들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은 사람이 되고 싶은 나무인형 ‘피노키오’의 경이로운 모험을 그린 피노키오 탄생 130주년 기념대작으로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처럼 눈과 귀를 빠져들게 한다. 이번 작품은 루치아노 파바로 티, 안드레아 보첼리 등 세계적 오페라 가수들이 불렀던 명곡 카루소(CARUSO)를 작곡한 ‘루치오 달라’가 음악을 담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이탈리아 대중음악의 거장으로 오버 더 레인 보우(Over the Rainbow) 의 인스트루멘탈 버전인 오즈의 마법사 (The Wizard of OZ) 테마곡을 만들기도 했다. 전 세계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그의 음악은 감동의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작년에 별세한 ‘루치오 달라’가 생애 마지막으로 남긴 주옥 같은 노래들로 그 의미 또한 남다르다. 그는 영화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 극중에서 피노키오를 잡아먹으려는 ‘거인어부’의 성우를 맡으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조권, 성동일, 장광의 더빙 싱크로율 200%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들 더빙 드림팀의 신나는 춤과 노래가 더해진 더빙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영화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서 2013년 음악영화의 흥행계보를 이어갈 것이다.


4개국 합작, 제작기간 4년, 총 300명 제작진 참여!
세계적 거장들이 한땀 한땀 그려낸 명품 애니메이션!

"내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작품들 중에서 가장 어렵고, 집중하게 만들고 까다로운 영화였다. 300명이 넘는 아티스트들의 놀라운 공동작업 속에서 4년 넘게 나의 기쁨과 고통을 함께 했다"고 밝히는 엔조 달로 감독은 이번 영화를 위해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유럽 4개국 합작의 전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거장들과 함께 작업, 명품 애니메이션다운 스케일을 만들어냈다. 특히 함께 작업한 세계적 삽화가 ‘로렌조 마토티’의 독특하고 화려한 색채의 그림은 애니메이션 거장 ‘엔조 달로’ 감독과 만나 환상의 역작을 만들어냈다. ‘로렌조 마토티’는 세계적 유명잡지인 ‘더 뉴요커’, ‘르몽드’ 등에 일러스트가 게재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영화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은 유럽 최초로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한 애니메이션인데, 모든 그림들은 전통적인 펜과 종이가 아닌, 그래픽 타블렛을 이용하여 한땀 한땀 그려졌다. 이미 시도되고 테스트된 보통의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해냈다. 엔조 달로 감독은 “애니메이션은 단순한 방식으로 복잡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하나의 특별한 언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의 삶을 어루만질 수 있다.”고 밝히며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화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은 이처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체가 더해져 제페토 할아버지의 품을 떠나 당나귀 섬으로 들어간 피노키오의 기적 같은 모험담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이와 함께 망망대해로 둘러싸인 비밀의 섬에서 만나는 파란요정, 거인어부, 극단단장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등장 역시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비밀의 섬으로 떠난 나무인형 피노키오의 신나는 모험이 펼쳐진다!

홀로 외롭게 살던 제페토 할아버지는 나무인형을 만들어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러나 착한 아이가 되어달라는 바람과는 달리 피노키오는 말썽을 피우며 할아버지의 속을 애태운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의 꾐에 넘어간 피노키오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들이 가득하다는 ‘장난감 섬’으로 들어갔다가 당나귀로 변해버리고 마는데…


피노키오는 망망대해로 둘러싸인 비밀의 섬에서 탈출해
무사히 제페토 할아버지의 품에 돌아갈 수 있을까?



아이돌 뺨치는 피노키오 ‘조권’! 성악가 포스의 ‘장광’!
‘성동일’의 랩열창! 싱크로율 200% 캐스팅의 대세배우 총집합!

영화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은 싱크로율 200%에 달하는 목소리 더빙 캐스팅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
를 더욱 높이고 있다. 장난꾸러기 나무인형 ‘피노키오’는 2AM의 ‘조권’이, 피노키오의 아빠 ‘제페토’는 배우 ‘장광’이, 피노키오를 유혹하는 악당 ‘기드온’ 역에는 배우 ‘성동일’이 맡아 더빙 드림팀을 결성한 것. 이번 더빙의 하이라이트는 노래인 만큼 신나는 춤과 노래가 더해진 이색적인 더빙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를 높여준다. 특히 조권과 성동일은 생애 첫 애니메이션 더빙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려한 패션과 춤과 노래로 아이돌 뺨치는 ‘피노키오’를 맡은 싱크로율 200% 조권은 “애니메이션 더빙에 꼭 도전해 보고 싶었다. 나와 꼭 닮고 잘 어울리는 피노키오 역을 제의 받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선택했다. “며 첫 애니메이션 더빙 도전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요즘 더빙 대세인 명품 목소리, 장광은‘제페토’ 할아버지 역을 맡았다. 35년차 베테랑 성우 출신인 그는 최근 애니메이션 더빙의 다크호스로 급부상중으로 외모나 목소리로나 제페토 할아버지와 높은 씽크로율을 보여 관계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성동일은 피노키오를 유혹하며 금화를 노리는 ‘기드온’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그는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애니메이션 더빙을 맡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영화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은 더빙 성우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Character & Cast]

“이 세상이 너무 궁금해!”
장난꾸러기 나무인형 ‘피노키오’

제페토 할아버지의 손에서 태어난 나무 인형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장난꾸러기. 거짓말을 할 때마다 코가 길어지는 미운 7살이다. 할아버지를 떠나 장난감 섬으로 가게 되지만 호기심 때문에 당나귀로 변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파란머리의 요정, 말하는 귀뚜라미 지미니, 충직한 개 알리도로 등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해간다.

목소리 연기 | 배우_조권
생애 첫 애니메이션 더빙 연기 도전!

조권은 2AM 활동과 함께 초통령 깝권으로 사랑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직장의 신>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2013년 ‘조권’이 새롭게 도전하는 분야는 바로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 장난꾸러기 나무인형 '피노키오' 역을 맡아 다채로운 표정과 연기, 노래, 춤추는 모습을 총망라하며 ‘아이돌 뺨치는 피노키오’를 소화해냈다. 처음 맡은 애니메이션 더빙에도 불구하고, 깜짝 개인기를 보여주는 여유로운 모습을 내비치며 피노키오에 푹 빠져들었다. 조권으로 다시 태어난 피노키오는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피노키오의 색다른 매력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Interview

Q. 캐스팅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피노키오와 조권이 흡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피노키오의 익살스러움, 장난스러움, 철없고, 까불 까불거리는 모습들이 대중들에게 어필되는 재간둥이 이미지인 나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소리도 워낙 미성에 톡톡 튀는 목소리가 피노키오에 적합했다고 생각한다.

Q. 더빙을 맡은 소감은?
더빙을 처음 맡아 긴장감과 설렘이 함께 공존했다. 맡은 역할에 대한 책임으로 최선을 다했다. 장광 선생님께서 노하우를 알려주며 이끌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더빙은 호흡이나 웃음소리나 그림과의 호흡이 어려웠지만 동시에 매력적이었다. 노래 더빙은 아주 즐겁게 임했다.



“피노키오야~ 어디에 있니?”
피노키오를 탄생시킨 목수 할아버지 ‘제페토’

나무 토막으로 인형을 만드는 목수. 아들을 보고 싶다는 소원을 빌자 나무 인형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나무인형을 피노키오라고 이름 짓고 아들처럼 보살피지만, 장난꾸러기에 거짓말까지 일삼는 피노키오는 집을 나가버린다. 사라진 피노키오를 찾아 헤맨다.

목소리 연기 | 배우_ 장광
애니메이션의 잇단 러브콜을 받는 더빙의 신

피노키오를 만든 목수 ‘제페토’를 맡은 장광은 중후한 음성으로 노래를 소화하며, 성악가 같은 포스를 물씬 풍겼다. 장광은 “목소리와 평상시 하는 행동들이 제페토와 잘 어울린다고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35년차 베테랑 성우 출신인 그는 최근 영화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 중. 이번 영화에서도 명품 목소리를 들려주며 흥행배우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

Interview

Q. 캐스팅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할아버지 역할을 많이 해왔지만 제페토는 처음이다. 제페토는 멋있고 사랑이 많은 할아버지다. 내가 나이를 더 먹으면 제페토처럼 늙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피노키오를 찾아 헤매는 장면들이 애틋하다. 이번 작품에서 노래 더빙이 새로웠다.

Q. 영화를 볼 관객들에게?
피노키오와 만나서 같이 노래하고, 바다에 빠져서 같이 헤엄치고 하는 장면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가족들과 함께 보면 좋겠다.



“이 멋진 환상의 세계로 어디 한번 빠져볼래~?”
허당악당 ‘기드온’


빈틈 많은 D라인 몸매의 허당 고양이. 피노키오의 금화를 빼앗기 위해 온갖 유혹을 한다. 아부하기가 특기. 앞에서는 웃고 사람 좋은 척 하지만 뒤에서 꿍꿍이를 펼친다. 하지만 제 꾀에 제가 넘어가며 실수 연발한다.

목소리 연기 | 배우_ 성동일
부성의 아이콘

'아빠! 어디가?'를 통해 새로운 부성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성동일. 그는 아들과의 여행을 통해 아버지란 존재가 무엇인지, 방송이 진행될수록 투박하고 서툰 아버지에서 사랑을 점점 드러내는 다정한 아버지로 변화하며, 애틋한 부성애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그가 택한 첫 애니메이션은 바로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 온몸으로 리듬을 타며 생애 처음으로 더빙과 랩을 동시에 해냈다.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단순한 리듬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좋았다는 그는 이 시대 아버지상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고 있다.

Interview

Q. 캐스팅에 대한 생각은?
마흔이 넘어 아이 셋을 낳았다. 평상시 모습이 악역 비슷한데… (웃음) 완벽한 악역이 아니라 웃음을 유발하는
웃긴 악역이다. 아이를 둔 아빠로서 애들 상대로 사탕발림소리를 잘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못된 짓을 할 것
같은 이미지가 강한가? (웃음)

Q. 싱크로율은?
아이들에게 사탕발림 소리를 잘 한다. 아이 셋을 데리고 있는 아빠라면 그러지 않을까? 집에서 쉴 때 눈뜨면 아이들과 어떻게 싸울까 고민한다. 착한 역할인 제페토는 재미없다. 유머스럽고 귀여운 악당 역할, 나에게는 기드온이 딱이다. 애니메이션 더빙의 특성상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끄집어 내어 녹일 수 있어 좋았다. 애드립을 좋아하는 배우다 보니 즐겁게 임했다.

Q. 더빙 소감은?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아빠가 어떤 일을 했는지 궁금해 할 때 우리 아이들한테 공유할 수 있는,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작업을 하고 싶었다. 시간이 흐른 후에 아이들이 결혼하고 그들이 자식, 손주들에게도 보여줄 수 있는 영화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 작품이 내게 왔다.

Q. 관전 포인트는?
동화책에 나올법한 색감, 하나하나가 그림엽서 같은 이미지다. 그리고 상상을 심어줄 수 있는 그림 같은 애니
메이션이라서 좋았다. 예를 들면, 등장 인물들이 괴물 같은 얼굴을 하는 게 아니라, 무서운 분위기의 배경, 색
채가 무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피노키오는 ‘이런 것이다’ 정해서 고정화해서 보여주는 게 아니라 피노키오
의 모습을 다양하게, 누구나 피노키오를 자기 생각대로 변화해서 볼 수 있는 지점이 좋았다. 또, 이탈리아가
명품의 나라 아닙니까? (웃음) 명품 애니메이션이다!

filmography
<미스터 고>,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전우치>, <국가대표> 외 다수


파란 요정: 숲속에 사는 12살 신비소녀.
만지아포코: 마음씨 따뜻한 인형극단 단장.
알리도로: 피노키오를 도와주는 충직한 개.
지미니: 피노키오의 멘토인 귀뚜라미 의사선생님.
거인어부: 머리에 신기한 뿔이 달린 초록 거인.


애니메이션의 거장 감독_ 엔조 달로(Enzo D’alo)

“내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작품들 중에서 가장 어렵고, 집중하게 만들고 까다로운 영화였다.
4년 동안 300명이 넘는 아티스트들과의 놀라운 공동작업 속에서 기쁨과 고통을 함께 했다"

1953년 나폴리 출생.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의 제페토 할아버지를 연상케 하는 외모의 ‘엔조 달로’ 감독은 애니메이션만 전문으로 만들어 온 애니메이션계의 거장감독이다. 미하엘 엔데 원작의 세계적 베스트 셀러 ‘모모’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모모>를 연출하였으며, <럭키 조르바>, <블루 애로우>, <오뽀뽀모즈>등의 작품을 남긴 그는 세계적 동화 원작인 영화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로 국내 관객들을 처음으로 만난다.

1996 다비드디도나텔로어워즈에서파올로콩뜨 음악상
1996 이태리 비평가협회상(실버리본) 음악상, 작품상
1999 실버리본 수상
1999 몬트리올 영화제 관객상
2001 실버리본 수상 (Best Song: 지아나 나니니의 '아리아')
2003 몬트리올 영화제 관객상
2003 AGIS school 어워드 수상

Q ‘피노키오’를 선택한 이유는?
A 매우 놀랍고도 매력적인 작품이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에 즐겨 읽던 이야기이기도 하며, '피노키오'는 이탈리아 문화의 중요한 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 명작을 잘 표현하여 보여주는 것이 나에겐 중요했다.

Q 피노키오를 맡은 ‘조권’의 연기는?
A 그의 목소리는 정말 멋지다! 나는 개인적으로 조권을 모르지만 그는 피노키오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실제로도 '피노키오' 같은 사람인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엔조달로와 친구들]

이탈리아 대중 음악의 거장, ‘루치오 달라’ (Lucio Dalla)

1943년생. “Dallamericaruso” (1986)는 전 세계적인 명곡으로,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카루소 Caruso”가 수록된 두 장의 라이브 앨범은 전세계적으로 수십 개의 버전이 발매되었고, 9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안드레아 보첼리 등 세계적 오페라 가수들이 불렀던 명곡으로 알려져 있다. 앨범 “깐쵸네Canzoni”는 130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이탈리아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꼽혔다. “오버 더 레인보우 Over the Rainbow”의 인스트루멘탈 버전, “오즈의 마법사 The Wizard ofOz”테마곡을 만들기도 했다.
2012.3 별세


세계적 삽화가 ‘로렌조 마토티’(Lorenzo Mattotti)

1954년생. 건축학적인 묘미에 기하학적인 선이 더해진 독특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미술가이다. 그의 작품은 <뉴요커><보그><르 몽드><베네티 페어>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신문과 잡지에 실리고 있다. 2000년 칸느 영화제의 포스터, 영화 <로마의 여름 Roman Summer>(2000) 포스터를 담당했고, 왕가위, 스티븐 소더버그,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진 작품 <에로스 Eros>(2004)에서 각 에피소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작업을 하기도 했다. 1993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브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Pinocchio History]

피노키오의 원작은 1883년 카를로 콜로디의 소설이다.

<피노키오> - 1938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피노키오> - 1940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피노키오> - 1957년 TV 뮤지컬. 주연 미키 루니.
<피노키오> - 1965년 뮤지컬.
<피노키오> - 1968년 NBC에서 방영된 TV 뮤지컬. 주연 피터 눈.
<피노키오> - 1976년 TV 뮤지컬. 주연 샌디 던컨, 대니 케이.
<피노키오와 밤의 제왕> - 1987년 미국 애니메이션. 필메이션 작품.
<964 피노키오> - 1991년 일본의 공포 영화. 후쿠이 쇼진 감독.
<피노키오> - 1993년 미국 애니메이션.
<피노키오> - 2002년 영화. 주연 로베르토 베니니.
<피노키오> - 2003년 이탈리아 뮤지컬.
<피노키오> 3000 - 2004년 캐나다 애니메이션.
<피노키오> - 2008년 영화. 주연 로비 케이, 토마스 생스터, 밥 호스킨스.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 - 2012년 애니메이션 영화.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2012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이탈리아)
2012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2012 제7회 아부다비국제영화제 (UAE)
2012 제50회 히혼 어린이 영화제‘앙팡 테리블’ 관객상 수상 (스페인)
2013 애니마브뤼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벨기에)
2013 리용 카툰 무비 (프랑스)
2013 뉴욕 어린이 영화제 (미국)
2013 위트레흐트 애니메이션 영화제 (네덜란드)
2013 제20회 슈투트가르트 애니메이션 영화제 (독일) 2013.4.23~28
2013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크로아티아) 2013.6.4~9
2013 제37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프랑스) 2013.6.10~15


영화 속 노래가사




제페토쏭

옛날 옛~적 어~느 왕, 홀로 너무나 외로워서
나무 인~형 만~들어 아~들 삼~고 노래했다네.
거인들~과 작~은 개미, 여기저~기 여행한 얘기.
그 왕 어~렸을~ 땐 훨~훨 나~는 꿈~을 꾸~곤 했지.
옛날 옛~적 어~느 아빠, 사랑 없~고 외로워서
어여쁜 나무 인~형 피노키오 만들~어 아들 삼았다네.
달도 별~도 노~래하~고 물고기 떼 춤~을 추~고
귀한 아~들 곁~에 있~어
어~느 왕도 부럽지 않다네.
내가 바~로 왕이오, 이제 세상 다 가졌네.



피노키오쏭

날아갈 듯 노~래하~네! 이 모든 행복 네 덕분!
나 이젠 통~나무~가 아~니라~
사랑하~는 우리 아빠 아들!

기드온쏭

불이 활~활 타오~른다!
너도 이~제 타오르겠~지!
불이란 묘해서 멈출 줄 몰~라!
너도 곧 검은 재로 변하겠~지!
알~록달~록 화려한 불꽃!
네 발도 이~제 타오르겠~지!
붉은 불꽃, 노란 불꽃!
검은 연기 자~욱하~다~아!
불꽃 따~라 춤추는 그림자!
너도 곧 검은 재로 변하겠~지!
나무 인형, 내려오는 게 좋을 텐데!
그 위에서 땔감 신세 되기 싫다~면!




식당밴드쏭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서른다섯 마리 숭어 요~리!
송아지 위 요리 네 접~시!
후추 스테이크, 양고기에 구운 감자 네 개에
아스파라거스, 당근까~지!
새우에 호박에 갖가지 파스타에
기름 없이 담백하게 구운 채소도 곁들여!
신사 분껜 토~끼 고~기!

통닭 세 마리에 스~튜는 네 그릇,
고기 튀김, 개구리 다리, 달콤하게 절인 무,
포도랑 호두, 대추도 곁들여, 디저트는 세트로!
커피도 여섯 잔씩~!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먹고 마셔



까마귀 의사 & 올빼미 의사 & 지미니쏭

우린 잘나가는 의사~ 넌 곧 나을 거야~
죽을 운명 아니~라면!
우린 잘나가는 의사~ 넌 곧 나을 거야~
죽을 운명 아니~라면!

내 박식한 지식으로 진~단 내리자~면
아~무래도 운동실조증인 것 같~군.
무슨 소리!
내 뛰어난 지식으로 진~단 내리자~면
이건 두말할 것도 없이~ 장티푸스라~네.
너무 성급한 것 같군.
내 생각에 이 환자의 병명은,
다름 아닌~ 순전히 꾀~병이야!

우린 잘나가는 의사~ 넌 곧 나을 거야~
죽을 운명 아니~라면!
우린 잘나가는 의사~ 넌 곧 나을 거야~
죽을 운명 아니~라면!
또 다른 가능성으론 출혈로 인~한 혼수상태가 있~지!

틀림없이 피부병이나 파라티푸스,
아니면 폐렴, 아니면 홍역, 아니면 뇌염이군!
내 눈에 이 환자는 멀쩡한 것 같으므로,
아야아야 병, 그러니까 꾀병을 부리는 거지!

우린 잘나가는 의사~ 넌 곧 나을 거야~
죽을 운명~ 아니~라면!
우린 잘나가는 의사~ 넌 곧 나을 거야~
죽을 운명~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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