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사악해. 그게 진실이야.”
악마의 유혹을 받은 한 남자의 필사의 반격이 시작된다!
평범한 가장이자 성실한 부동산 중개업자였던 존은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은행으로부터 압류통지서를 받고 매물로 내놓은 집조차 팔리지 않자 궁지에 몰린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존에게 누군가 그의 집 벨을 누르며 도움을 청한다. 리치라고 자신의 이름을 밝힌 사내는 자동차를 밀어달라고 부탁하고, 존은 그를 도와주다가 다리를 다친다. 괜찮다는 존을 억지로 차에 태워 병원으로 가자던 리치는 다시 차의 방향을 바꿔 술집으로 향하고 술을 사겠다고 한다. 존은 그의 제안을 거절하고 아내에게 전화를 걸기 위해 공중전화를 찾아 술집으로 가고, 리치와 전 직장동료들을 만난다. 태미의 차를 타고 집으로 가려던 존은 자신의 차가 견인되었다면서 태워달라는 리치를 다시 만난다. 어쩔 수 없이 리치와 동행하는 존. 그러나 리치는 서서히 악마적 본색을 드러내며 트럭 운전사를 차로 치고, 무차별로 살인을 저지른다. 말릴 수도 도망칠 수 없는 함정에 빠진 존에게 이미 한 배를 탔다며 손을 내미는 리치. 그리고 경찰에서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존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작품 정보]

대학에서 법을 공부하고 변호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타부><더러운 경찰>의 크리스 피셔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범죄 스릴러. 해고당하고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는 존 펠톤이라는 평범했던 남자가 의문의 남자 리치를 도와주고 살인사건이 휘말리면서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위협받고 살인자의 누명을 쓰는 궁지에 몰리게 된다는 스토리이다. 토마스 버거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으며, 악마 같은 인간을 통해 나약한 한 남자에서 자신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하며 변해가는 가장의 모습을 집요하고 스릴 넘치게 그려낸다.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의 루크 윌슨과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사무엘 L.잭슨, <아이언맨>의 레슬리 빕, <세이프 하우스>의 트레이시 톰스, <리멤버 미>의 페이튼 리스트 등이 출연한다.
저예산 호러에서 잔인한 필름 르와르까지 그 연출력을 인정받은 크리스 피셔는 이 작품에서 인간의 심리를 집요하게 파헤치며 악의 본질을 보여준다.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와 리얼한 범죄 사건의 묘사, 경찰의 수사와 추적극 등이 조화를 이룬 웰 메이드 스릴러작이다.

[배우 정보]

루크 윌슨 (Luke Wilson)_ 존 역
로맨틱 코미디 <웬델 베이커 스토리>로 감독과 작가로 데뷔, 이후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를 제작한다. 이 영화는 그 해의 비평가들의 "상위 10위 리스트" 오르기도 하였다. <로얄 테넌바움> <올드 스쿨><경찰서를 털어라> <러브 인 텍사스> <미녀 삼총사> <미녀 삼총사: 맥시멈 스피드> 그리고 리즈 위더스푼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영화 <금발이 너무해>와 우마 서먼과 함께한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등이 있다.

사무엘 L. 잭슨 (Samuel L. Jackson) _ 리치 역
아틀란타의 모어하우스 대학에서 드라마 예술 전공으로 학사를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이 시작됐다. 퀀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에서 청부 살인자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과 골든 글로브 남우 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의 <정글 피버>에서의 리얼한 마약 중독자 연기로 칸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과 뉴욕비평가협회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타임 투 킬><다이하드 3><롱 키스 굿나잇> <똑바로 살아라> <트루 로맨스> <좋은 친구들> <패트리어트 게임> <쥬라기 공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감독 정보]

크리스 피셔 (Chris Fisher)_ 감독
1971년 파사데나 출생. USC에서 법학을 전공한 수재. 영화 사업에 발을 들여 놓기 전에는 런던의 대형 법무 법인에서 변호사로 활약했다. 2001년 첫작품인 <타부>는 직접 각본까지 쓴 틴 에이지 공포영화로 혈연에 얽힌 묘한 분위기를 더 해 팬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다. 2002년 제작에 참여한 <스푼>의 반응은 거의 폭발적이었다. 존 레귀자모, 브리트니 머피 등 대형 배우를 기용하여 성공을 거둔다. 같은 해 첫 감독 데뷔작으로 연쇄 살인범의 행태를 환상적으로 다룬 <나이트 스토커>의 성공은 저 예산 호러의 모범을 보여준다. 2005년 쿠바 구딩 주니어 주연의 <더러운 경찰>을 만들어 암울하고 잔인한 느와르 필름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준다. <하와이 파이브 - 오 시즌 1><도니 다코2><문라이트><스트리트 킹2>등 TV와 영화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 <타부><더러운 경찰> 크리스 피셔 각본, 감독
▪ 토마스 버거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
▪ 악마 같은 낯선 남자를 통해 나약한 한 남자가 자신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 집요하고 스릴 넘치게 그려낸 범죄 스릴러
▪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의 루크 윌슨,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사무엘 L.잭슨,
▪ <아이언맨>의 레슬리 빕, <세이프 하우스>의 트레이시 톰스,
▪ <리멤버 미>의 페이튼 리스트 등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