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킬러 액션이 온다!
쟈칼이라 불리는 사나이가 이러한 익명의 국제단체들에 의해 미국정부의 요인을 암살하기 위해 고용된다. 그의 몸값은 7,000만불. 끊임없이 이동하고 변신하는 그의 거처와 정체는 물론, 그에 관련된 모든 것이 비밀 속에 싸여있었다. 단지 그의 이름이 쟈칼이라는 것뿐. 자칼의 존재는 알지만 그의 목적을 파악하지 못했던 FBI 부국장은 그의 강력한 도전을 받게 된다. 러시아 정보요원의 지원을 받고 있는 그는 냉혈 킬러를 추적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만 했다. 그들은 암살을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자칼과 대적할 수 있는 인물을 물색하게 되는데, 자칼과 똑같은 경력을 가지고 투옥 중인 전 첩보 요원을 찾게 된다. FBI요원, 러시아 정보요원, 투옥상태의 지하요원, 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팀은 필사의 임무를 띤 암살자를 저지하기 위해 초를 다퉈 쫓고 쫓기는 추격전과 지능전이 돌입하는데…

프레드릭 포사이스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했던 1973년도의 ‘The Day Of The Jackal’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브루스 윌리스와 리처드 기어가 출연한다. 프레드 진네만의 1973년 명작 <자칼의 날>에 매료된 숀 다니엘과 알파빌 제작사를 설립한 제작자 제임스 잭스가 이 영화를 기획한다. 감독에는 <롭 로이>, <스캔들>의 마이클 카튼 존스가 선정되었고, 브루스 윌리스가 냉혈적이고 수수께끼 같은 인물 쟈칼 역에, 리차드 기어가 그를 추적하는 전직 IRA 요원 데클란 멀퀸 역을, 그리고 흑인 명우 시드니 포이티어가 FBI 책임자로 등장한다.

[배우와 감독 정보]

브루스 윌리스 ( Bruce Willis) / 쟈칼 역
1955년 독일 태생. 미국 뉴저지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해 뉴욕에서 바텐더 생활을 하며 노래를 부르다가 바텐더 역이 필요한 제작자에게 캐스팅됐다. 그 후 <도시의 왕자>, <평결> 등에 출연하였으나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윌리스에게 행운이 찾아온 것은 ABC 방송의 <블루문 특급> 의 주연으로 발탁되면서부터이다. 이때부터 할리우드에서 출연제의가 쇄도하기 시작, <블라인드 데이트>, <선셋>등을 거쳐 <다이 하드>에 이르러서는 단번에 전 미국을 브루스 윌리스 선풍으로 몰아넣는다. 4편까지 제작된 <다이 하드> 시리즈, <마지막 보이스카웃>,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12 몽키즈>, <라스트 맨 스탠딩> 등이 이어지며 윌리스는 이름만으로 흥행을 보장하는 블록버스터 액션의 대명사가 됐다.

마이클 카튼 존스 (Michael Caton-Jones) / 감독
1958년 영국 출생. 브리짓 폰다 주연의 <스캔들>로 데뷔 <롭 로이><디스 보이스 라이프><시티 바디더 씨><슈팅 독스>등을 연출했다.
 

* 프레드릭 포사이스의 베스트셀러 원작,
* 1973년작 ‘The Day Of The Jackal’의 리메이크 버전
* 서로 다른 개성으로 스크린을 사로잡는 브루스 윌리스와 리처드 기어의 열연
* <롭 로이> <스캔들> 의 마이클 카튼 존스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