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걸고, 이 아이를 지켜야 한다!
FBI 비밀 요원 아트 제프리는 작전 실패로 조직의 희생양이 되고, 철저히 세상으로부터 소외 당한다. 그러던 중 그는 의문의 살해를 당한 어느 부부의 어린 아들인 사이먼의 실종을 추적하라는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된다. 살인현장인 집을 수색하고 마침내 사이먼을 발견하게 된다. 제프리는 자신이 경험한 고통과 소외감을 사이먼으로 부터 느끼며 그를 경찰 감시하에 병원진료를 받도록 한다. 사실은 사이먼이 퍼즐잡지에 실린 국가안보국의 비밀코드 '머큐리'를 풀어내자, 국가안보국의 간부 니콜라스는 소년을 포함해 가족을 모두 살해하려다 소년을 놓친다. 제프리는 부모를 잃고 국가안보국의 추적까지 당하게 된 사이먼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도주하는데….

조직으로부터 소외당한 한 요원과 자폐증이 있는 소년과의 인간미 넘치는 관계를 그린 액션작. FBI라는 거대 조직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한 브루스 윌리스가 아트 제프리 역을 맡고, 알렉 볼드윈이 악역으로 출연한다. <비전 퀘스트> <시티홀>의 해롤드 베커 감독이 연출했다. FBI 요원들 간의 스릴 넘치는 추격전에 상처를 간직한 비밀요원과 소년간의 우정을 그린 작품. 아역으로 출연한 미코 휴즈는 이 작품으로 1999년 영아티스트 어워드 아역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배우와 감독 정보]

브루스 윌리스 ( Bruce Willis) / 아트 제프리 역
1955년 독일 태생. 미국 뉴저지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해 뉴욕에서 바텐더 생활을 하며 노래를 부르다가 바텐더 역이 필요한 제작자에게 캐스팅됐다. 그 후 <도시의 왕자>, <평결> 등에 출연하였으나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윌리스에게 행운이 찾아온 것은 ABC 방송의 <블루문 특급> 의 주연으로 발탁되면서부터이다. 이때부터 할리우드에서 출연제의가 쇄도하기 시작, <블라인드 데이트>, <선셋>등을 거쳐 <다이 하드>에 이르러서는 단번에 전 미국을 브루스 윌리스 선풍으로 몰아넣는다. 4편까지 제작된 <다이 하드> 시리즈, <마지막 보이스카웃>,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12 몽키즈>, <라스트 맨 스탠딩> 등이 이어지며 윌리스는 이름만으로 흥행을 보장하는 블록버스터 액션의 대명사가 됐다.

해롤드 베커 (Harold Becker) / 감독
해롤드 베커는 촬영분야에서 활동하거나 TV광고나 짧은 다큐멘터리 등에서 작업을 했다. 화려한 화면을 만드는 데 능한 베커의 첫 데뷔영화는 영국에서 촬영한 이다. 조셉 웜바흐의 소설에 기초를 두고 각색한 <어둠이 밝아올 때>와 <여형사 나타샤>를 연출했다. 이후 <비전 퀘스트> <시티홀>,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머큐리>등이 있다.



 

* <비전 퀘스트> <시티홀> 해롤드 베커 감독
* FBI 요원들 간의 스릴 넘치는 추격전,
* 상처를 간직한 비밀요원과 소년간의 우정을 그린 작품.
* 1999년 영아티스트 어워드 아역상 노미네이트 (미코 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