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야생의 건축가들이 있다.
조직의 힘으로 거대한 왕국을 건설하고, 오직 몸으로 정교한 집을 짓는 동물들.
동물의 건축물인 둥지는 경이로울 정도로 과학적이고 예술적이다.
둥지 속에 숨겨진 생존의 비밀이 여기, 밝혀진다.

■ 내용 소개

(Disc 1)

제1부 야생의 건축가

◈ 거대한 도시의 설계자_ 흰개미
- 6mm의 흰개미가 자신의 키의 천배가 넘는 6m 높이의 집을 짓는다.
- 사람에 비유한다면 63빌딩 7배의 초고층 건물을 짓는 셈.
◈ 협동의 챔피언_ 베짜기개미
- 서로의 몸을 로프삼아 나뭇잎을 말아 올려 집을 짓는 이색적인 개미.
◈ 세상에서 가장 크거나 혹은 가장 작거나_ 집단베짜기새 VS 벌새
- 300마리가 모여 사는 아파트형 집을 짓는 베짜기새 둥지의 웅장함.
- 달걀보다 작은 둥지를 가진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새인 벌새.
◈ 철옹성을 쌓아라_ 말벌
- 전투력이 뛰어난 장수말벌은 나무를 으깨 견고한 펄프집을 짓는다.

제2부 둥지의 재발견

◈ 둥지를 입는다_ 황금누에고치
- 황금누에가 토해낸 고치에서 최고급 실크와 옷이 만들어진다.
◈ 둥지를 먹는다_ 칼새
- 오직 침으로만 집을 짓는 칼새, 이들의 둥지가 최고급 요리로 거듭나다.
◈ 댐을 지어 집을 짓다_ 비버
- 포유류 최고의 건축가인 비버는 댐을 지어 습지를 만들고 요새를 완성한다.
◈ 미학(美學)을 알다_ 바우어새
-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바우어새는 자신만의 정원을 아름답게 꾸민다.

(Disc 2)

제3부 몸으로 짓는 과학

◈ 몸으로 짓는 과학_ 쇠스랑게와 귀제비
- 갯벌 위 둥지에 2mm구멍을 내 보름간 숨을 쉬는 쇠스랑게의 과학성.
- 요변성의 원리를 이용해 진흙으로 집을 짓는 귀제비.
◈ 둥지계의 초호화빌라_ 삼광조와 까치
- 거미줄과 이끼를 이용해 은폐가 되고 튼튼한 집을 짓는 삼광조.
- 마찰과 얽힘의 원리로 이중구조의 견고한 집을 짓는 까치.
◈ 흰개미집을 모방하다_ 마이크 피어스의 건축물
짐바브웨의 Eastgate Center와 호주 멜버른의 시의회 건물은 흰개미집의 환기 시스템을 모방해 에어컨이 필요 없는 건물로 설계되었다.
◈ 인간건축의 나아갈 방향은?
한치의 낭비없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는 동물의 둥지들, 여기에 맞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환경친화적인 인간 건축을 엿본다.

제4부 1년의 여정

◈ 프로그램 제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