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진무구한 프랑스 청년이 유럽 현대사의 격동에 휘말리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묘사한 작품.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을 지닌 프랑스인 아벨티퍼우지는 아이들을 몹시 좋아한다. 그러다가 가끔은 아이들을 괴롭히는 사람으로 의심을 받기도 하지만 그는 그저 아이들을 사랑할 뿐이다. 그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처벌 대신에 2차 세계대전에 소집되었으나 곧 독일의 전쟁포로가 되고 만다.
아벨은 조랑에 있는 사냥 오두막에서 잠시 일하다가 독일 소년들의 엘리트 훈련 캠프인 칼텐보른의 성에서 하인으로 일하게 된다. 그는 이곳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행복해 한다.
그러나 곧 그는 나찌즘의 하수인이 되어버리고 그 지역 근처의 소년들을 잡아다가 캠프에 제공한다.

- 베니스 국제영화제 출품 유니세프상 수상!!
- 금사자상 노미네이트!!
- <양철북>에 이은 볼커 슐렌도르프감독의 슬픈 전쟁 자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