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5년. 스페인 여왕의 어마어마한 지참금을 실은 채 허리케인을 맞아 카리브해 바닥으로 사라져버린 아우렐리아호. 이후 잠자고 있는 보물은 예술작품과 당시 문서들을 통해서 희미하게 그 그림자만 드리운 채 전설이 되어버린 지 오래지만, 핀과 테스에게는 처음 둘을 맺어줄 만큼 특별한 꿈이었다. 8년 뒤, 여전히 그 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현실에서는 무책임한 남편이 되어버린 핀과 현실에 지친 테스. 결국 테스는 핀이 제시간에 나타나지 않은 이혼 법정에서 도장을 찍어버린다. 그리고 그런 그녀 앞에 핀과 함께 나타난 것은 300년 동안 잠자고 있던 보물로 그들을 인도할지도 모르는 부서진 그릇 조각. 애써 부정하려 하지만 그 조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테스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아직 테스와 헤어지기 싫은 핀은 함께 보물을 찾자고 제안한다. 황금이라는 말에 솔깃해진 테스는 보물찾기에 따라 나선다. 우연히 테스의 상관이자 억만장자인 나이젤의 딸 젬마를 구한 핀이 나이젤의 호화요트를 보물찾기에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핀과 테스의 보물찾기는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스페셜피쳐
* FOOL’S GOLD : FLIRTING WITH ADVENTURE (4분 34초)
매튜 매커너히와 케이트 허드슨의 환상적인 호흡. 영화 촬영 내내 환상적인 연기 조합을 보여주는 그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 제작자뿐 아니라 본인들도 자신들은 남매 같은 사이지만 연기하는데 있어서는 환상적인 커플로 호흡을 자랑한다며 즐거워한다. <10일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에 이은 찰떡궁합 연기 호흡을 보여주는 <사랑보다 황금>의 촬영장에서의 화기애애했던 분위기의 영상과 그들의 인터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GAG REEL (2분 46초) : <사랑보다 황금> NG 장면 모음.

[Preview]
‘황금 커플’의 귀환! 로맨틱 어드벤처 장르의 새로운 데이트 무비 탄생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으로 빅히트를 기록했던 황금 커플 매튜 매커너히와 케이트 허드슨이 다시 만났다.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사랑하는 모습보다는 치고 받는 모습에서 최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이 커플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다시 엉뚱한 커플로 돌아온다.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에서는 서로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어떻게든 헤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무더운 여름 헐리웃이 인정한 찰떡궁합 커플의 상상초월 상쾌한 어드벤처 로맨스 <사랑보다 황금>을 만나자!!

<사랑보다 황금>은 2008년 2월 8일 ~ 2월 10일 올해 발렌타인 데이 주간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3천 125개 스크린에서 2천 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개봉 첫 주 정상에 올랐으며, 이는 2003년 발렌타인 데이 주말에 개봉해 성공을 거뒀던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에 뒤를 잇는 케이트 허드슨과 매튜 매커너히의 흥행 공식. 이로서 매튜 매커너히와 케이트 허드슨은 명실공히 헐리웃 최고의 흥행 커플로 재미를 보증하는 재미 보증수표 역할을 하게 됐다. <사랑보다 황금>은 데이트 무비가 강세를 보이는 발렌타인 데이 주간을 겨냥한 맞춤형 작품으로 이러한 장르의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내는 것에 성공했다.

무더운 여름 오감을 자극하는 시원스럽고 경쾌한 로맨스 어드벤처 무비

<사랑보다 황금>은 호주 퀸스랜드의 포트 더글라스, 리저드 아일랜드, 휘트 선데이와 골드 코스트에서 촬영했다. 최고의 휴양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보물찾기 로맨스 영화는 무더운 여름에도 방 안에서 어쩔 수 없는 ‘방콕족’ 영화 팬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눈요기 선물은 없을 듯. 특히 영화 장면의 상당히 많은 양이 수중촬영이었기 때문에 그 시원하고 짜릿한 기분을 안방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경쾌한 템포의 즐겁고 신나는 분위기는 휴가철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최적의 맞춤형 영화. 거기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라면 이 로맨스 어드벤처 장르의 영화가 주는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DVD]
영화 시작과 함께 펼쳐지는 시원스런 바다의 모습은 이 영화가 올 여름 최고의 바캉스 무비임을 알게 해줄 만큼 시원스러운 느낌을 준다. 더구나 2.40:1의 와이드 화면에 영화 내내 펼쳐지는 시원스럽고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안방 극장을 울리는 실감나는 사운드는 <사랑보다 황금>이 올 여름 방콕 피서족들에게는 최고의 바캉스 영화가 될 것임을 확인시켜주는 부분. 영화 내내 선남선녀 커플인 매튜 매커너히와 케이트 허드슨의 알콩달콩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다. 스페셜 피쳐로는 즐거운 영화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는 Fool’s Gold : Flirting with adventure와 NG장면을 담고 있는 Gag Reel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