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 사랑할 수밖에 없는 심장을 가진 그가, 단 한번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나를 떠나간다

단 한번도 뒤돌아 보지 않는채 멀어져 간다....

국악가 집안의 아들인 이윤호는 가야금 전수차 충주로 온 일본인 하나꼬와 짧은 인연을 맺는다. 이윤호는 하나꼬가 하늘로 돌아가고 난뒤 12살짜리 딸을 키우며 혼자사는 작가이다.

하지만 윤호는 하나꼬에 대한 단 한번 사랑할 수밖에 없는 심장을 가진사람이다. 그리움을 딸 유메에 대한 사랑으로 달래는 이윤호에게 소라의해바라기 사랑은 안타깝기만하다...



몽중인의 그림은 아름답고 깊다 그것이 가슴에 담긴 이야기 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보는 그림들이 저건 꿈이야 하지만 그것은 꿈이 아닌 현실이고 존재이다 몽중인에는 꿈과 현실의 차이가 없다. 모두가 현실이고 모두가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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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경영이 제작비 20억원을 들여 제작하는 작품으로, <귀천도> 이후 두번째 연출작이다. 뮤지컬 형식을 가미한 '초대형 음악 영화'를 표방하고 있으며, 제작비 전액을 재일교포 2세 기업가들로부터 투자받았다고 한다. 이경영이 만든 영화사 가인필름의 창립 작품으로서, 멜로와 무협이 섞인 휴먼 멜로 드라마로서 하희라가 92년작 <백치 애인> 이후 근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미야꼬와 그녀의 친구 하나꼬는 한국에서 만난 무협 시나리오 작가 이윤호를 동시에 사랑하지만 윤호는 하나꼬와 결혼하게 되고 이 때부터 미야꼬의 외사랑이 시작된다.

김민종과 이현우, 여행스케치, 박학기, 김장훈 등 많은 가수들이 우정 출연할 예정. 이경영이 자신의 고향 충주에서 촬영했는데, 충주호와 탄금대를 비롯, 청풍명월의 도시 충주를 배경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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