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잊을 수 없는 공포가 시작된다!서초 경찰서 형사 2부의 송미란 형사(이승연)는 범인과의 심리전에 능한 28세의 촉망받는 수사관이다. 어느날 그녀에게 심장이 담긴 소포가 배달되어 오고, PM(피아노맨)이라는 이니셜을 사용한 범인의 메시지는 길고도 힘든 싸움의 시작을 알린다. 탐색반이 범인의 메시지대로 찾아가 발굴한 시체의 가슴 속에는 피아노 모양의 뮤직박스가 담겨 있고, 그 속에선 바하의 전주곡이 음산하게 흘러 나온다. 송미란은 이번 사건의 해결을 위해선 경험이 중요하다고 판단, 무능한 형사로 낙인 찍힌 양세영 형사와 팀을 이뤄 수사에 착수하고 거기에 송미란에게 연정을 품고있는 동료 형사 변재혁(박철), 그리고 아버지 양세영 몰래 경찰대학에 합격한 컴퓨터광 양진우(홍경인), 이렇게 네 사람이 피아노맨을 추적한다. 그들을 놀리기라도 하듯 두번째 희생자를 안겨주는 피아노맨. 송미란은 자신의 무능함을 질책하고 살인극은 계속된다.

그러던 어느 날 피아노맨이 나타났다는 진우의 연락을 받고 뛰어나간 송미란은 어딘가 석연치 않음을 느끼지만 이미 상황은 변재혁이 가짜 피아노맨을 사살하고 진우는 옥상에서 추락 해버린 뒤였다. 진우는 혼수상태에 빠져들고 세상의 관심은 연쇄살인마 피아노맨을 잡은 변재혁에게로 쏠리지만 송미란은 어딘가 피아노맨이 살아있을 거란 확신을 갖는다. 악몽을 꾸다 깨어난 송미란에게 걸려온 피아노맨의 전화. 그는 12시간 내로 자신을 잡지 못하면 다음 희생자의 심장을 보내주겠다고 선언하는데…

제작사 사정에 따라 제품정보와 스페셜피처, 출시일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쟈켓이미지는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출시예정일은 2004-07-13 입니다.
Synopsis
Cast &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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