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 높은 코믹잔혹극의 진수!가수 지망생인 애마, 변호사 공부를 하고 있는 재릿, 교사인 오스틴, 그리고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바이올렛. 이 네 친구는 어느 날 애마가 노래를 부르는 클럽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다음날 바이올렛의 친구 결혼식에 다같이 참석하기 위해 일찍 헤어진다.

그날 밤 재릿은 피투성이가 된 채 오스틴의 집으로 찾아들고, 오스틴은 친구들을 차례차례 불러 모은다. 순진하고 공부밖에 모르는 재릿이 실은 게이였으며, 사람을 죽였다는 말에 모두들 당황하지만,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시체를 잠시 바이올렛의 차 트렁크에 넣어둔다.

그러나 결혼식이 끝난 뒤 시체가 들어있는 자동차가 견인된 것을 알고 그들은 난감해한다. 견인 담당자 버바는 이미 트렁크 속의 시체를 발견하고 이들에게 거액의 돈을 요구하며 위협한다. 재릿은 얼결에 망치로 버바의 머리를 내려치고. 이제 이들은 또 하나의 시체 앞에서 망연자실한다. 이들은 두 구의 시체를 제련공장으로 옮겨 깨끗하게 처리한 후, 완전 범죄를 해냈다는 기쁨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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