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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고풍스러운 저택으로 품위 넘치는 가족이 하나 둘씩 모여든다.
사랑하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니... 하지만 아버지의 관이 도착해 뚜껑을 열어보니 생판 모르는 남자가 누워있다. 엄숙한 장례식에 관이 잘못 배달 되는 것부터 시작으로 오늘 하루 결코 순탄할 것만 같지 않다.
가족들은 슬픔을 나누기 위해 모인다. 하지만 엉뚱한 이 가족, 슬퍼할 틈도 눈물 보일 틈도 없다!
남편의 장례식에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착각에 빠져 우아함으로 일관하는 엄마. 장례식장이 마치 파티장인 듯 미모의 여자에게 추파 던지기에 여념 없는 성공한 첫째 아들 로버트. 손님 맞으랴,송별사 외우랴 장례식 준비에 정신없는 소심한 둘째 아들 다니엘. 장례식만 치르고 시댁에서 분가할 생각에 들떠 있는 다니엘의 아내. 거기에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가진 친척들까지 속속 도착하는데...사촌 마사는 호랑이 같은 그녀의 아버지와의 첫 대면에 완전 긴장한 애인 사이먼에게 진정제인 줄로만알고 수상한 약 한 알을 먹이는데...그 때문에 장례식장이 마냥 아름답게만 보이는 증세에 휩싸인 사이먼, 그리고 마사는 정신 나간 애인을 어떻게든 단속해야 하는데...
느닷없이 나타난 키 작은 이 남자, 수상하다.
계속해서 다니엘을 주시하던 키 작은 낯선 남자가 꼭 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며 그를 조용히 부른다. 그리고 품 속에서 뭔가를 꺼내 보여주는데...정체불명의 이 남자, 아버지가 무덤까지 가져가려고 했던 비밀을 폭로하겠다며 거액의 요금을 청구하고 협박해온다.
아버지의 비밀을 사수하라!
이 남자의 입을 막기 위해 두 아들, 사촌들에 아내까지 엮여 필사적인 투쟁이 시작된다. 거기에 한층 더해진 환각증세를 보이는 사이먼까지 가세해 상상불허! 예측불허! 코믹 대소동이 펼쳐지는데...과연 이 가족은 아버지의 비밀을 영원히 지킬 수 있을까?
[HOT ISSUE 1.]
세계의 영화관객들이 함께 웃은 코미디
관객상, 아무한테나 안 준다!
세상엔 수많은 영화상들이 있고 어느 상이 가장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관객의 입장에서 영화의 재미와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 ‘관객상’의 수상여부일 것이다. 심사위원들에 의해 결정되는 다른 상들과는 달리, 일반관객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관객상’은 순수한 관객의 입장에서 가장 공감가고 재미있는 영화에게 주어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관객상’ 수상은 ‘흥행의 보증수표’로 불리기도 한다.
한국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입소문을 타고 흥행돌풍을 일으킨 <원스>는 선댄스국제영화제에서, 올해 초 작은 규모로 개봉했지만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장기흥행에 성공한 <타인의 삶>은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던 작품이다. 오드리 토투 열풍을 일으켰던 <아멜리에>와 전세계인의 웃음과 눈물을 쏙 뽑았던 <인생은 아름다워> 역시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음으로써 일찌감치 한국에서의 흥행성공이 예견되기도 했다.
는 2007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뿐 아니라, 2007 전미코미디페스티벌(U.S. Comedy Arts Festival)에서도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과 지지로 관객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후자는 “코미디의 모든 것”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영화, 시트콤, 드라마, 연극 등 전 장르의 코미디를 대상으로 하는만큼 의 관객상 수상은 “올해 최고의 코미디”를 기대해보게 한다.
세계 각국의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다!
세계 30여개국에서 한국에 앞서 관객들과 만난 는 각국의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연일 놀라운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본고장 미국에서 8월 17일 개봉하여 12주간 장기상영을 이어갔을 뿐 아니라 개봉 후에 상영관이 더 늘어나는 이례적인 흥행에 성공하였다. 또한 10월 11일 개봉한 호주에서는 개봉 5주차인 현재까지도 <쏘우4><러시아워3><내니 다이어리><브레이브 원>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계속 지키고 있다. 그밖에도 스위스 2위, 이탈리아 3위 등 전세계 관객들을 완전히 사로잡았으며 가까이 아시아에서도 대만에서의 장기흥행 등 세계 곳곳에서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전세계 네티즌들의 쏟아지는 찬사!
관객들의 만족도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단연 네티즌 평이다. 에 쏟아지고 있는 네티즌들의 호평과 직접 제작한 뮤직비디오 UCC, 영화소개클립 UCC 등이 각국을 넘나들며 유쾌한 웃음과 재미로 세계를 하나로 묶고 있다.
[HOT ISSUE 2.]
세상에 이런 자지러질 비밀이!
코미디 영화의 맛있는 레시피, 비밀
우리 모두는 누구에게도 말 못할, 혹은 몇몇 사람들과만 공유하고 있는 일급 비밀들을 가지고 있다. 그야말로 어느 영화의 제목처럼 누구나 비밀은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비밀을 지키기 위해, 또한 남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갖은 수를 쓰게 되는데 이 때문에 ‘비밀’이라는 소재는 종종 코미디의 가장 맛있는 레시피가 되곤 한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비밀을 가진 여인과의 연애담을 독특한 유머감각과 신세대 감각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사랑 받은 코믹 범죄물 <달콤, 살벌한 연인>,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비밀을 간직한 엽기적인 캐릭터로 이 시대에 새로운 여성상을 만들어낸 코믹 로맨스 <엽기적인 그녀> 그리고 완벽히 다른 두 얼굴의 비밀을 가진 <두 얼굴의 여친>, 서로가 상대 스파이라는 것을 숨기고 부부로 생활하는 설정의 코믹 액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순박해 보이는 시골 사람들의 과거 비밀과, 출몰하는 귀신들의 사연이 펼치는 엽기 소재의 코믹 호러 <시실리 2km> 등 비밀이 소재로 되어 사랑 받은 많은 코미디 영화들이 있다.
누구에게나 무덤까지 가져가고 싶은 비밀이 있다!
그리고 여기 가족에게 말 못한 아버지의 핫!한 비밀이 밝혀지며 웃음의 대소동을 일으키는 가 있다. 평생동안 꽁꽁 숨기다가 마지막 가시는 길에까지 데려가려고 했던 아버지의 비밀, 그러나 장례식장에 난데 없이 나타난 낯선 남자가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가족을 협박하고, 깜짝 놀란 이 가족,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하기 시작 코믹 소동을 벌이는데…
가장 가깝다고,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자부했기에 예상치 못한 가족의 비밀이 밝혀질 때 우리는 생각도 못했던 반응을 보이게 되고, 거기에서 퍼올린 의 웃음은 그래서 더욱 엉뚱하면서도 공감 100%의 재미를 선사한다.
[HOT ISSUE 3.]
말 한마디 없는 죽은 자가 주인공인 영화
가 이제껏 그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코미디가 되는 이유의 또 하나는 영화내내 말 한마디 없는 죽은 아버지가 이야기의 모든 것을 끄집어내고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죽은 아버지를 위해 온 가족이 모였고, 아버지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소동은 일어난다. 아버지 외에 이 영화의 13명의 인물들은 아버지를 중심으로 조연들이 되어, 영화 속에서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며 자신들의 개성을 마음껏 펼치는 최고의 코미디를 선사한다. 코미디 특유의 과장된 캐릭터나 억지스런 상황이 아닌 현실적인 캐릭터들이 모여 만드는 박진감 넘치는 장례식장은 마치 관 속에 누워 있는 아버지와 함께 유쾌한 파티를 여는 듯 하다.
[ABOUT MOVIE 1]
하루 한 장소에서 벌어진 초절정 코믹 상황들
그들의 유쾌한 현장만큼 다양한 웃음거리를 보여주는 에는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제공하는 소동들로 가득하다. 웃음의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꼬여만 가는 상황들은 장례식에서 관객들로 하여금 웃지 않고선 못 버티게 하는 영화의 원동력이 된다.
약 한 알이 사고쳤다!
진정제 통에 잘못 들어간 약 한 알이 이사람 저사람에게로 옮겨가며 엄숙해야 할 장례식장을 한바탕 뒤집는 과감한 웃음 핵폭탄 제조기 역할을 한다. 게다가 이 약 때문에 덤으로 한 명을 더 장례식 치를 뻔하게 만들기까지 한다.
지붕 위 나체자살소동
미남에, 똑똑한 엘리트에, 애인에겐 한없이 착하기까지 멀쩡한 청년 사이먼이 실오라기 하나 없이 발가벗고 지붕위로 올라가버렸다! 집 안에서는 우아한 장례식을 진행하기 위해 진땀을 흘리고, 지붕 위에서는 약 한 알 잘못 먹었을 뿐인데 홀딱 벗은 남자가 애통해하지만, 보는 관객들에게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박장대소를 터뜨리게 한다.
알레르기 소동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통통 뛰어다니던 하워드, 자신에게 아몬드 알레르기와 염료돌연변이란 희한한 병이 있을지도 모른단 말을 듣자 모든 사람들을 붙잡고 귀여운 하소연을 시작한다. 주변이 온통 세균과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가득 차 있다는 그, 그러나 곧 더 큰 세균 폭탄을 맞아 혼이 나가버린다!
[ABOUT MOVIE 2.]
웃음 뒤에 가족의 의미를 묻는 여운을 남긴다
왁자지껄 떠들고 훌훌 털어버리고 마는 가벼운 코미디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이다. 한바탕 웃음이 휩쓸고 지나간 장례식장엔 코미디에서 볼 수 없었던 내면의 깊이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장례식’이라는 소재가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철학과 의미들을 웃음과 소동으로 풀어내며 그 웃음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게 한다. 엔딩 장면에서 아들의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감동적인 추도사를 듣고 있노라면, 영화의 중심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 가족의 존재와 삶에 대한 깨달음임을 느끼게 되고, 이러한 소득을 덤으로 안겨주는 소중한 영화가 바로 이다.
[PRODUCTION NOTE]
7주간의 촬영, 웃다보니 너무 빨리 끝나버렸다!
헐리우드의 스튜디오급 영화를 연출해 오던 프랭크 오즈 감독은 처음으로 저예산 영화에 도전했다. 예산에 맞춰 7주라는 짧은 프로덕션을 계획해야 했고 촬영이 들어가기 전 2주간의 완벽한 리허설을 거쳤다고 한다. 그 2주간의 기간 동안 감독과 배우 13명은 급격히 친해졌고 7주간의 촬영기간 동안 서로 떨어져 있기 싫어할 정도로 현장이 즐거웠다고 한다. 감독은 영화홍보에 나서서 말하길, 홍보를 위한 과장된 자랑이 아니라, 진정으로 촬영현장에서 배우들과의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했음을 거듭 강조하며 친분을 과시했는데, 이제까지 촬영했던 수많은 영화들 중에 단연 의 현장이 최고로 기억 될 것이라며 모든 스탭들과 배우들에게 애착을 표현했다. 극 중 하워드 역을 맡은 앤디 나이맨은 의 현장은 마치 썸머 캠프와 같았다며 평생 추억으로 남을 촬영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촬영이 끝나기 2주전부터 배우들은 모이기만 하면 촬영이 안 끝났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고 한다.
단기간에 모든 촬영을 마쳐야 하는 스케줄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 중에 하나가 현장이 너무 웃겨서 촬영 진행이 안 될 정도였다니, 후에 들리는 말로는 감독님도 함께 웃음을 멈추지 않으시니 조감독이 땀을 흘리며 힘들어했다고… 프랭크 오즈 감독은 현장에서의 즐거움이 너무 컸기에 그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관객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엔딩 크래딧에 NG 장면들을 삽입했다고 한다.
이례적인 캐스팅
그들은 그냥 좋은 배우들이 아니다. 그들 각자 이 영화 배역에 완벽하게 맞는,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대단한 배우들이다.
그들 한 명 한 명, 개성이 넘치는 최고의 배우다!
(감독, 프랭크 오즈)
프랭크 오즈 감독은 약 두 달간 영국에 머물며 영국 최고의 배우들을 오디션 했다고 한다. 오디션 방식도 독특하여 배우들에게 미리 시나리오를 주고 자신이 오디션 볼 배역들 중 원하는 장면들을 준비해 오도록 하고 그 장면들로만 오디션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미 연기자의 길을 걸어 왔던 감독은 마치 촬영 현장처럼 오디션에서도 배우들과 배역에 대해 얘기하며 다른 방향들을 제시하고 연기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그렇게 13명의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는데…
여기에 또 한번 감독의 놀라운 예리함이 숨어있다. 와 같이 배우들이 단체로 나와 호흡을 맞춰야 하는 영화의 경우, 보통은 상대배우들을 함께 오디션 하거나 그림을 맞춰가며 캐스팅하기 마련인데, 프랭크 오즈 감독은 13명의 배우들을 모두 독립적으로 캐스팅 했다고 한다. 감독 또한 그들을 한번에 다 같이 만나기 전에, 과연 배우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조금은 걱정이 앞섰다고… 하지만 배우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첫 번째 전체 리딩 시간에 감독 또한 그들이 너무나 완벽한 가족의 조화를 이루어 놀랐다고 한다.
감독이 말하길, “그저 그들이 만났을 때 어울려야 할 텐데라고 매일 기도하고 희망했다. 얼마나 기도를 해댔던지, 감독 크레딧에는 ‘Directed by’가 아니라 ‘Hoped by’로 쓰여지는게 더 어울리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라고 했다.
배우들이 꼽는 베스트 코믹 명장면
사이먼 역을 맡아 인상적인 나체자살소동극을 벌였던 알란 터딕은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으로 역시 지붕 위에서 알몸으로 소동을 벌이던 장면을 꼽았다. “보통 여배우들이 누드로 나올 땐 다들 감춰 찍느라고 난린데, 난 뭐 아무도 수건 하나 안 덮어주고 계속 쳐다보며 웃기만 하더라.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웃는다.
천진난만한 표정과 제스쳐로 하워드 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앤디 나이맨은 화장실 장면을 베스트 코믹 장면으로 꼽는다. “존경하는 피터 대선배님의 바지를 올렸다 벗겼다 올렸다 벗겼다, 영광스런 순간이었음에도 웃음을 멈출 수 없어 계속 NG를 냈지만, 내가 아니어도 감독님과 스탭들의 웃음 때문에 어차피 NG가 났을거다”라고 회상하며 웃음을 멈추지 못한다.
[CHARACTER.]
엉뚱한 이 가족과 그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나의 죽음은 알려도 비밀은 알리지 말아다오”
(아버지 – 에드워드)
가장으로서 성실하게 평범하게 살다가 돌아가신 아버지.
하지만 가족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은 그만의 핫!한 비밀이 있다.
“손이나 떼라, 관에 손자국 난다”
(어머니 – 산드라)
사람들의 위로와 관심에 마치 남편의 장례식장에 자신이 주인공인 듯 착각에 빠져 교양과 우아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그 와중에도 며느리에게 은근히 시어머니 노릇을 해대고 뉴욕에서 성공한 자랑스런 첫째 아들 로버트를 함께 사는 막내 아들 앞에서 눈에 띄게 편애하는 경향이 있다.
“돈 처발라 일등석 타도 비행기 폭삭하면 그대로 장례식이지.”
(큰 아들 – 로버트)
가족 품을 떠나 뉴욕에서 소설가로 성공해 이름을 떨치고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마치 금의환양 하듯 기세 등등하게 나타난다. 뉴욕에서 유명인들과의 매일 밤마다 파티를 즐기고, 펜트하우스며 퍼스트 클래스 여행에 은근히 으시대며 돈자랑을 늘어놓지만, 막상 동생이 장례비용 부담을 요구하자 그런 생활을 유지하기가 얼마나 힘든 줄 아냐며 말도 안 되는 생색을 내며 발뺌한다. 그의 철없음은 끝이 없어 장례식장이 파티장인 듯 미모의 여자 꼬시기에 여념이 없다.
“내 소설까지 깔보는 인간인데? 사진을 뿌리든 말든 멋대로 하라고 해.”
(작은 아들 – 다니엘)
부모님을 모시고 살며 남몰래 소설가의 꿈을 안고 있지만, 유명작가 형의 기에 눌려 소심한 그는 형을 질투하기에 바쁘고 혼자서만 경쟁의식을 느끼고 있다. 가족들 앞에서 아버지 송별사를 멋지게 낭독하고 싶은데 형이 자꾸 신경 쓰여 송별사를 외우고 또 외우지만 자신이 없다.
장례식이 끝나면 집에서 독립해 분가하려 하지만, 장례식 비용부담에 여러모로 경제적으로도 힘든 상황인데 느닷없는 X맨까지 나타나 거액의 금액을 요청해 온다.
“박진감 있어 좋은 걸? 이런 장례식도 괜찮잖아”
(다니엘 아내 – 제인)
남편에게는 내조 잘하는 좋은 아내이고 현명하여 까다로운 시어머니 성격도 잘 맞춰드리는 며느리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그녀는 필요할 땐 자신이 원하는 것은 확실히 표현하는 사람이다. 드디어 남편과 오붓하게 살기 위해 시댁에서 분가하려 하는데 아파트 계약금을 치르는 문제는 장례식장이지만 뒤로 제쳐두지 않는다.
“아버지가 우리 결혼 반대해봤자, 아버지 노년만 외로워질 뿐이예요!”
(다니엘 사촌 여동생 – 마사)
엄청 드세고 거칠어 보이지만 애인 사이먼을 사랑하는 마음은 뜨겁고 한없이 여성스럽다. 보수적인 아버지는 사이먼을 싫어하시지만 아버지의 뜻에 상관하지 않는다.
“관이 움직여, 진짜야! 관 긁는 소리가 들렸다구~~”
(마사 애인 – 사이먼)
평소에는 깔끔세련 품행단정 예의바른 똑똑한 변호사 청년. 하지만 하필 마사의 가족들을 만나러 간 장례식장에서 환각제를 진정제로 알고 잘못 복용한 탓에 자신도 주체할 수 없는 행동으로 가족들을 놀래킨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찐하게 놀아봐!”
(마사 남동생 – 트로이)
약사 공부를 하지만 공부보다는 딴 쪽에 더 재주가 있는 듯, 한 알만 먹으면 뿅가게 만드는 수상한 약을 제조했는데… 장례식장에서 사이먼이 펼치는 모든 난동의 근원이 자신이라는 게 탄로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나 알레르기 있대, 아몬드 있는지 먹어봐, 나 죽을지도 몰라, 엉엉”
(다니엘 친구 – 하워드)
매사에 불평이 많고 남일 참견하기 좋아하고 유독 건강 걱정에 몸을 사리고 엄살도 심하다. 최근 손목에 생긴 반점이 염료돌연변이일지도 모른다는 말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자기 오늘 섹시해~ 한 번 사는 인생 화끈하게, 어때?”
(다니엘 친구의 친구 – 저스틴)
딱히 다니엘과 친구는 아니지만, 장례식장에 마사가 온다는 말에 냉큼 따라왔다. 마사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오해에 사로잡혀 사이먼을 앞에 두고도 그녀에게 과감히 다가간다. 대체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생기는지 마사가 아무리 무시해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나도 안 내키지만... 조문객들한테 사진이나 쫙 돌려볼까?”
(X맨 – 피터)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느닷없이 나타난 낯선 문상객. 정체 불명의 이 사나이가 아버지의 비밀을 가지고 협박하며 가족의 모든 평화를 깨트리려 위협하는데, 과연 이 자는 누구?
“내 이 놈을 당장 작살내버릴 테다! 사이먼을 당장 끌어내란 말야!”
(마사 아버지 – 빅터)
보수적이고 체면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마사와 트로이의 아버지로, 장례식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마사의 애인 사이먼이 한없이 못마땅하다.
“바지에 똥 싸게 생겼어! 어서 바지 내려!”
(알피 삼촌 – 엉클 알피)
휠체어 탄 고약한 성질의 노인네로 집안의 가장 어르신이다.
변 조절에 조금 문제가 있으시다.
“어서어서! 빨랑빨랑! 얼른 시작해야지, 3시면 난 떠나야 돼”
(신부님)
인자하고 근엄한 신부님이 장례식이 점차 지연되자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CAST]
‘코믹한 미스터 다아시’ 매튜 맥퍼딘
(다니엘 역)
매튜 맥퍼딘은 영국태생으로 고등학교시절부터 꾸준히 연극을 공부했고, 영국의 유명한 왕립 연극학교에 입학하여 철저한 연기 수업을 받았다. 그는 영국에서 히트친 시리즈물 <스푸크>에서 정부요원 톰 퀸 역으로 영국과 미국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 시리즈물은 BBC에서 세 시즌에 걸쳐 성공리에 방영되었다.
그는 벤 엘톤의 <메이비 베이비>, 케이트 윈슬렛과 함께 출연한 <에니그마>, 폴 베타니와 함께 연기한 <레커닝>에서도 작지만 중요한 배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탄탄한 연기 실력을 인정받아 영화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는데, 전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브래드 맥건의 스릴러 영화 <아버지의 밀실>에서 첫 주연을 맡아 열연하였고, 이 영화로 뉴질랜드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그는 꾸준히 연극무대에 서며 전통 연기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만과 편견>의 ‘미스터 다아시’ 역으로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뛰어나게 잘 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어딘지 모르게 끌리는 그만의 무뚝뚝한 표정에 잔잔한 미소로 여성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스푸크>에서 함께 출연한 킬리 호위스와 결혼했고, 에서도 부부로 함께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이완 맥그리거와 함께 출연하는 샤론 맥과이어의 <인센디어리>를 준비 중이다.
* 출연작
2008 인센디어리
2007 MR. 후아유, 그라인드 하우스
2005 오만과 편견
2004 아버지의 밀실, 레커닝
2002 스푸크
2001 에니그마
2000 메이비 베이비
1998 폭풍의 언덕
‘영국의 조니 뎁’ 루퍼트 그레이브즈
(로버트 역)
루퍼트 그레이브즈는 영국 배우로 1980년대 초, 연극무대에서 데뷔하여 눈에 띄는 외모와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제임스 아이보리의 <전망 좋은 방>으로 영화에 데뷔한 그는, 이후 수많은 TV시리즈와 연극,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주류 영화 보다는 차별적인 독립영화나 장르영화에서 대담한 연기를 선보이며 ‘제2의 조니 뎁’이라는 명성을 얻었고,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배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이라는 영화로 1996년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작으로는 칼레드 알 하가르의 <룸 투 렌트>, 크리스탄 두가이의 <익스트림 OPS>, 매리 맥귀키언의 <랙 테일>, 제임스 맥테이그의 <브이 포 벤데타>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 출연작
2007 MR. 후아유
2007 웨이팅 룸
2005 랙 테일, 브이 포 벤데타
2002 익스트림 OPS
2000 룸 투 렌트
1999 세상에서 가장 슬픈 유혹
1985 전망 좋은 방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베테랑 배우’ 피터 본
(엉클 알피 역)
베테랑 연기자로 35개가 넘는 영화 작품과 50개가 넘는 TV 드라마에 출연하여 영국의 캐릭터 배우로 가장 손꼽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1970년도에 샘 페킨파의 <어둠의 표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수많은 고전 영화들에 출연하였다. 그는 영국의 수많은 작가 감독들과 함께 작업하였는데, 테리 길리엄 감독의 <브라질>, 올리버 파커 감독의 <이상적인 남편>, 니콜라스 하이트너 감독의 <크루서블>,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남아있는 나날>, 카렐 라이즈 감독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빌 어거스트의 <레 미제라블>, 봅 라펠슨 감독의 <마운틴 오브 더 문>, 안토니아 버드 감독의 <페이스> 외에도 찰스 스트릿지 감독, 켄 러셀 감독 등과 함께하였다. 그의 최근작으로는 로저 미첼 감독의 <마더>, 스티븐 홉킨스 감독의 <피터 셀러스의 삶과 죽음> 등이 있다. 피터 본은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극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영국의 거장 배우이다.
* 출연작
2007 MR. 후아유
2004 피터 셀러스의 삶과 죽음
2003 마더
2000 호텔 스플렌디드, 키스키스 뱅뱅, 캐논 인버스
1998 피아니스트의 전설, 레 미제라블
1985 브라질
‘남자주인공의 새로운 패러다임’ 피터 딘클리지
(X맨 피터 역)
톰 디칠로 감독의 <망각의 삶>으로 데뷔하여 난장이라는 장애를 뛰어넘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후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작 <스테이션 에이젼트>에서 주연을 맡으며 남자 주인공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불러일으켰다. 이 영화로 그는 독립영화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영화잡지에서 선정한 ‘2003 올해의 주목할 새로운 스타 5명’에 선정되었다. 이 후에도 윌 페렐과 함께 <엘프>, 빈 디젤 상대역의 <파인드 미 길티>, 피터 오툴의 상대역의 <래시>, 크리스티나 리치와 함께 <페넬로프> 등에서 열연하며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잘 살린 배우로서 꾸준한 연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 출연작
2008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
2007 MR. 후아유, 언더독
2006 페넬로프, 파인드 미 길티
2005 스레시홀드, 래시, 백스터
2004 라이프 애즈 위 노 잇, 서바이빙 에덴
2003 엘프, 스테이션 에이전트
2002 저스트 어 키스
2001 휴먼 네이처
1998 세이프 맨
1995 망각의 삶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핫가이’ 알란 터딕
(사이먼 역)
알란 터딕은 뉴욕 줄리아드에서 공부하다가 학교를 떠나 라는 연극으로 데뷔하였다. 그는 이 연극으로 연기신인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그 이후로도 꾸준히 브로드웨이의 연극무대에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알란 터딕은 알렉스 프로야스의 <아이, 로봇>에서 윌 스미스 상대역인 로봇 써니역 을 맡아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촬영을 마치고 제임스 맨 골드의 서부극 <3:10 투 유마>에 러셀 크로우와 크리스탄 베일의 상대역을 맡아 개봉 준비 중이다.
* 출연작
2007 MR. 후아유, 3:10 투 유마
2006 사고친 후에, 아이스 에이지2
2005 인투 더 웨스트, 서레너티
2004 피구의 제왕, 아이,로봇
2002 아이스 에이지
2001 하트 인 아틀란티스, 기사 윌리엄
1998 패치 아담스
‘최고의 매지션’ 앤디 나이맨
(하워드 역)
앤디 나이맨은 컬트영화 에서의 눈에 띄는 열연 이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에이미 수상작 <업라이징>,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폭 넓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국내 개봉작인 크리스토퍼 스미스의 <세브란스> 외에도 라이언 존슨의 새 영화 <브라더 브룸>, , 등 개봉을 앞둔 여섯 작품에 참여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또한 프랑스 Cherbourg 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하였다.
앤디 나이맨은 또한 마술사로도 명성을 떨치며 엄청난 성공을 했고 또한 흥행리에 방영되고 있는 TV 매직쇼 를 제작하여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그는 무대에서도 매직쇼를 펼치며 세계공연을 다니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 출연작
2007 MR. 후아유, 세브란스
2005 퍼펙트 텐
2001 업라이징
[DIRECTOR]
스타워즈의 요다, 감독으로의 성공적인 귀환!
프랭크 오즈
1944년 영국 태생. 짐 핸슨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프로그램의 교과서가 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서미 스트리트>의 머펫들의 목소리를 연기하여 그의 재능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후 그는 <스타워즈> 모든 시리즈의 ‘요다’ 목소리로 전 세계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짐 핸슨과 함께 <다크 크리스탈> 공동연출을 맡으며 감독으로서 첫 데뷔를 하고 그 이후 <흡혈 식물 대소동>, <밥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인 애 아웃>, <보우핑거>, <스코어>, <스텝포드 와이프> 등을 연출하며 뛰어난 유머 감각과 탁월한 연출력으로 감독으로서의 재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그 외에도 <몬스터 주식회사>의 펀거스 목소리, <자투라>의 로봇 목소리 연기 등으로 꾸준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 필모그래피
2007 MR. 후아유 – 감독
2005 자투라 (스페이스 어드벤쳐) – 로봇 목소리
2005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 요다 목소리
2004 스텝포드 와이프 –감독
2002 스타워즈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 – 요다 목소리
2001 스코어 – 감독
2001 몬스터 주식회사 – 펀거스 목소리
1999 보우핑거 – 감독
1999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 요다 목소리
1997 인 앤 아웃 – 감독
1995 리틀 인디언- 감독
1992 결혼 만들기- 감독
1991 밥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 감독
1988 화려한 사기꾼- 감독
1986 흡혈 식물 대소동- 감독
1983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 요다 목소리
1980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 - 요다 목소리
1979 머펫 무비
[TIP !]
즐거운 연말파티를 위한 Must-See Movie
우리를 들뜨게 하는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시즌이 돌아왔다! 영화사들에겐 살떨리는 얼음판이지만 관객들에겐 입맛에 맞는 영화들을 마음대로 골라볼 수 있는 즐거운 시즌! 특히 크리스마스 파티, 송년회, 신년회 등 많은 모임과 이벤트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12월의 가판대는 파티를 위한 머스트-해브 패션, 먹거리의 소개로 가득차기 마련이다. 그리고 는 즐거운 파티를 위한 머스트-씨 무비(Must-See Movie)로, 즐겁고 유쾌한 파티를 완성시켜주는 필수 아이템으로 기대된다. 가족영화와 어드벤쳐물이 대세를 이룰 올 연말 극장가에서, 보다 가볍고 즐거우며 파티에 모인 친구들과 끊임없이 웃으며 수다를 떨 수 있게 해주는 코미디 영화를 찾는 관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것이다.
★ 필견리스트 BEST 5
파티에서 모두의 귀를 사로잡을 대화거리를 찾는 분
덤으로 이 영화를 얘기하며 절로 웃음짓는 당신에게 모두들 반할 겁니다
막 시작하는 연애에 꼬옥 맞는 즐거운 데이트 무비를 찾는 분
데이트 무비는 두근두근 멜로 또는 해피발랄 코미디라는 건 만고의 진리
말 안 듣는 내 가족, 오빠 동생들에게 은근슬쩍 보여주며 타박 놓고 싶은 분
대놓고 대들면 열 받겠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레 가까워지는 우리 가족 사이
겨울방학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딴 나라 새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빠질 수 없는 영화이야기
세계 젊은이들이 반해버린 얘기로 시작해보세요
연말에 애인 하나 없이 심심한 분
방콕 불법다운로드로 보시지 말고 친구들과 극장엘 가세요
친구들과도 데이트 못지 않은 즐거운 시간을 보장합니다
[BONUS TRACK !]
촌철살인 코믹 묘비명
★ 혼자로도 비좁다, 밀치지마라! - 의 아버지
★ 우물쭈물 살다 내 이럴 줄 알았지 – 버나드쇼
★ 괜히 왔다 간다 – 중광스님
★ 후세 사람들이여, 그의 휴식을 방해하지 마시오 – 노스트라다무스
★ 천당이 가까운 줄 알았는데, 멀어 멀어 – 박수근
★ 깨우지 마시오! – 테드 터너
★ 나는 탁월한 살인 전담반 형사지만 사실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피카소 같은 화가였다고
기억되기 바란다 - 피터 포크
★ 일어나지 못해서 미안하오 – 어니스트 헤밍웨이
★ 내가 죽으면 술통 밑에 묻어줘. 운이 좋으면 밑둥이 샐지도 몰라 – 모리야 센얀
★ 반송: 개봉하지 않았음- 어느 노처녀 우체국장의 비명
★ 갔노라. 그러나 용서하지는 않노라 - 생전에 바람을 피웠던 남편의 무덤에 아내가 새긴 비명
★ 나의 남편 존 반즈를 추모하여. 1803년 1월 3일 서거. 그의 미모의 23세의 미망인은
좋은 아내가 될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음. 위로하여 주실 분 환영합니다! – 어느 미망인이 새긴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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