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케빈 베이컨 분)의 미용실에서 일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로 명성을 얻어온 헤어 디자이너 지나(퀸 라티파 분)는, 그의 횡포에서 벗어나 자신의 미용실을 연다. 이에 보조 미용사 린(알리시아 실버스톤 분)과 동료 헤어 디자이너들이 지나의 미용실에 합류하는 한편, 그녀의 단골 손님이었던 테리(앤디 맥도웰 분)와 조앤(미나 수바리 분) 등도 변함없이 찾아와서 힘을 실어준다.

그러던 어느 날, 미용실에서 정전이 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지나는 미용실 위층에 살고 있는 전기 기술자 조(자이몬 혼수 분)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후 그가 재즈 피아니스트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지나는 서서히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지나가 미용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모습을 도저히 볼 수 없는 조지는 비열한 음모를 꾸미고 그녀를 위협하는데…